통영 욕지도 여행 이색적인 숙소, 욕지도카라반 멋진 하룻밤

통영 욕지도 여행의 첫 날 숙소, 욕지도 관광농원 카라반 추천해요!

욕지도숙소 욕지도 카라반 검색하고 오시는 분들이 많으실거에요. 그린이도 이번에 통영 욕지도 여행 떠나기 전, 숙소 찾는데 시간을 많이 보냈거든요! 생각보다 많은 숙소들이 있지만 젊은 감성이랄까, 신축펜션이나 숙소보다는 조금 세월이 지난듯한 숙박 시설들이 많더라구요. 그 중에서 시설이 마음에 들었던 통영욕지도 카라반 소개 해볼까해요.

4인도 충분히 머무를수 있을 것 같은 사이즈, 그린이는 별 카라반에 묵었답니다. 2인기준으로 평일 15만원부터 시작하고 있어요. 기준인원이 넘으면 1인당 20,000원의 추가금이 발생하지만 요즘 펜션 가격정도라 충분히 납득이 가는 가격입니다. 4인이 머물 수 있는 카라반은 생각보다 넓기 때문에 저희처럼 두명에서 지내면 아주 넉넉하답니다.

 

친절한 사장님이 간단하게 이용수칙들과 구비된 도구들을 설명해주시는데 그린이는 정말 욕지도 여행에서 이곳을 첫날밤으로 정한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무척이나 깨끗했어요! 보통 청결을 중요시여기는 분들은 화장실이 떨어져있진 않을까 걱정하시는데, 화장실도 벌레하나없이 깨끗하고 온수도 팡팡 나와서 카라반 안과 밖에서 쾌적하게 보낼 수 있었답니다.

 

 

뽀송한 침구와 밖으로 보이는 뷰에도 정말 기분이 좋아졌어요. 카라반 앞에 테라스 테이블이 있는데 여기가 바베큐장이 되기도 하거든요. 미리 말씀주시면 숯도 피워서 가져다주시고, 욕지도 특산물 고구마까지 주시는 센스!

 

팬에 간단히 삼겹살만 구워먹으려 했었는데 숯불이라 기름은 좀 떨어지더라도 추가하길 잘한 것 같아요. 정말 황홀한 저녁 바베큐를 보냈답니다. 노을까지 완벽해서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

 

 

2박 3일의 통영 욕지도여행 동안 푸른 바다는 원없이 본 것 같아요. 욕지도관광농원에 체크인하고 보내는 첫날 밤에 밖으로 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욕지도 막걸리 한잔, 맥주 부족함없이 마시며 '이게 바로 힐링이지' 하고 쉬었던 것 같아요. 오롯이 욕지도의 분위기를 느껴보려고 했어요! 통영은 자주왔지만 이렇게 섬여행을 왜 진작 할 생각을 못했을까요?

 

욕지도 카라반에서 딱히 할 일은 없어요. 티비와 영화는 밤에 보는걸로 잠시 미뤄두고, 맑은 날씨라면 오롯이 자연경관을 느끼는 것 밖에요. 눈에 많이 담고, 카메라에도 많이 담고, 이 날 마침 생일이여서 행복함은 두배 세배였던 것 같아요. 부산에서 통영은 멀지 않은 가볼만한곳이기 때문에 접근성도 마음에 들었고요.

 

 

통영 여행을 알아보다보면 욕지도의 매력도 알게되실거고, 자연스럽게 욕지도 숙박 및 욕지도펜션 가격정보들도 검색하실거에요. 그런 분들에게 이런 이색적인 숙소도 있다며 소개드리고 싶었답니다. 조금이라도 카라반 숙소 정보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욕지도에서 있었던 일들을 차차 올려보도록 할게요. 더 많은 포스팅은 네이버에 @장그린 검색하시면 생생한 후기들을 보실 수 있답니다! 

 

오늘 그린무드는 매우맑음 이랍니다. 포스팅을 하니 절로 기분이 좋아지네요.

그리드형(광고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