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쏠비치 호텔 맛집 후기 | 남해쏠비치근처맛집

리조트 밥값 아깝다고 느껴본 적 있으세요?

여행 가면 하루쯤은 제대로 된 한 끼 먹고 싶잖아요. 저도 남해 쏠비치 호텔에서 2박 3일 머물렀는데, 첫날은 리조트 안에서 밥 먹고 “음... 나쁘진 않은데, 뭔가 좀 더 지역스러운 맛 없을까?” 싶었어요.
조식은 무난했지만, 저녁으로 먹은 전복 리조또는 비주얼은 좋은데 가격 대비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바다까지 왔는데 진짜 해산물 맛집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확 들었죠.

그래서!
차 끌고 근처 맛집들 탐방 시작했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리조트 밖으로 나가길 정말 잘했다는 거예요. 그중에서도 만족도 높은 곳 몇 군데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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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맛집은 여기! ‘해사랑 전복마을’

쏠비치에서 차로 5분이면 도착하는 해산물 전문점이에요.
전복죽이 진짜 고소하고, 전복구이도 사이즈가 커서 씹는 맛이 살아 있었어요. 기본 반찬도 깔끔하게 잘 나와서 전복 하나로 한 상 제대로 차려 먹은 기분이 들었어요. 가격은 전복죽 1만 2천 원대, 전복구이는 2만 원 조금 넘었던 것 같아요. 가성비 괜찮았어요.

 

멸치쌈밥이 이렇게 맛있다고요? ‘미조식당’

차로 8분 거리인데, 꼭 가보세요. 멸치회와 멸치쌈밥이 유명한 집이에요.
저는 사실 멸치회 처음 먹어봤거든요? 비릴 줄 알았는데, 진짜 신선해서 그런지 전혀 비리지 않고 고소했어요. 쌈채소랑 같이 먹으니까 감칠맛도 돌고, 남해 오면 꼭 먹어야 한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숙소 옆 가볍게 한 끼? ‘설리청사포’

여긴 리조트 바로 옆에 있어서 도보로도 갈 수 있어요. 장어양념구이랑 물회, 낙지볶음 같은 메뉴가 있는데, 딱 부담 없이 한 끼 해결하기 좋아요. 바다 보면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어서 첫날 도착해서 저녁 해결하기에 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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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바로 움직이세요!

• 근처 맛집은 대부분 차로 5~10분 거리예요.
• 점심은 멸치쌈밥, 저녁은 전복요리 추천드려요.
• 포장 가능한 곳도 있으니 방에서 조용히 즐기는 것도 좋아요.

남해는 경치도 좋지만, 음식 맛까지 좋은 여행지예요.
쏠비치 안에서만 머무르지 말고, 근처 맛집들로 한 끼 외식 나가보세요.
여행 만족도가 확 올라갈 거예요

 

Q&A

Q. 쏠비치 리조트 안에서만 식사해도 괜찮을까요?
A. 가능하긴 하지만 메뉴가 한정적이고 가격대가 있어요. 외부 맛집이 더 다양하고 합리적이에요.

Q. 도보 이동 가능한 맛집도 있나요?
A. ‘설리청사포’는 리조트 바로 옆이라 걸어서 갈 수 있어요. 나머진 차로 5~10분 거리예요.

Q. 아이랑 함께 가기 좋은 맛집은 어디인가요?
A. 전복죽이나 솥밥 나오는 ‘해사랑 전복마을’, ‘어글리라이스’는 아이도 잘 먹는 메뉴들이 많아요.

다음 여행 준비 중이라면 꼭 참고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