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동 겉절이 만드는법 배추겉절이 레시피 봄동효능

3월을 맞이하기 전에 겨울의 끝자락, 봄의 초입 2월입니다. 2월 제철 채소로 시장에 가면 봄동을 많이 보셨을텐데요, 잎이 안으로 모이기보다 펼쳐진 상태의 배추를 의미합니다. 노지에서 겨울을 나면서 추운 겨울을 이겨낸 봄동은 2월 3월에 자주 볼 수 있고, 단 맛이 강하고 아삭함이 일품이라 주로 봄동겉절이를 만들어먹곤 합니다.

봄동효능 알아보기

• 무기질, 비타민 풍부해서 항산화와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
• 열량이 낮아서 체중조절을 원한다면 안성맞춤
• 배추, 양배추보다 봄동에 필수아미노산이 약 2배의 수치
•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운동을 도와주고 변비를 개선시킬 수 있다
• 짠 음식을 많이 먹었다면 중화시켜줄 수 있는 봄동 (나트륨 배출 탁월)

이렇게 몸에 좋은 봄동을 고를 땐 잎이 시들지 않은 봄동을 골라야 합니다. 봄동은 기온이 따뜻한 남쪽에서 많이 재배가 되며, 속이 노란색이며 사이즈가 두 손바닥 만하며 잎이 크지 않은 봄동이 맛있습니다. 밑동을 자른 후, 한 잎씩 흐르는물에 씻고 물기를 탈탈 털어 제거합니다. 봄동은 아삭할 때 봄동겉절이로 만들어서 주로 먹습니다.

봄동 겉절이 만드는법

봄에 수확하는 배추, 봄동 겉절이는 배추 겉절이와 레시피가 거의 동일한데요. 무침 레시피로 소금에 따로 절이지 않아도 되서 시간이 많이 걸리지않고 간단합니다. 단맛을 낼 때 설탕대신 매실청이 있다면 보다 상큼하게 먹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밥숟가락 기준 봄동겉절이 레시피는 고춧가루 4스푼, 멸치액젓 3스푼, 매실청 2스푼, 새우젓 조금, 다진마늘 1스푼, 다진생강 조금이 필요합니다. 
• 겉잎보다 속에있는 작은 속잎을 떼어서 무치면 맛있습니다. (부드러움), 겉잎은 봄동된장국에 활용합니다.
• 줄기 안쪽에 흙들을 깨끗하게, 살살 문질러가면서 씻어줍니다.
• 배추겉절이 양념은 빡빡한 편인데 식간이 지나면 봄동에서 물이 나와서 되직하게 만들어두어야 합니다.
• 양념과 봄동을 한데 넣고 장갑을 끼고 골고루 버무려질 수 있도록 겉절이를 무칩니다.
• 간을 보고 싱거우면 액젓, 덜 달다면 매실청이나 설탕을 넣어줍니다.

밥상위에 산뜻한 봄동

김장을 하고난 뒤의 김치맛이 조금 지겨워질때쯤, 배추 겉절이 레시피 숙지해두고 시장에서 봄동을 구해다가 바로바로 무쳐먹으면 아삭하고 달큰한 맛이 신선하고 새롭습니다. 입안에 봄이온 것 같은 느낌으로 데친 두부랑 같이 먹어도 맛있고 자박자박하게 끓인 강된장과 봄동겉절이의 조화도 좋답니다.

저는 봄동겉절이를 밥에다가 넣고 참기름, 계란프라이 살짝 넣어서 비빔밥으로도 해 먹습니다. 고추장 살짝 넣어서 비벼먹으니 다른 반찬이 필요없더라구요. 채소를 좋아하는 편이시라면 아삭한 배추겉절이 만드는법 알고 오늘 당장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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