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백통 공공배달앱 런칭 및 부산 동백택시 효과

부산 동백통 공공 배달 서비스 론칭

부산을 대표하는 공공 배달앱으로 자리 잡을 동백 통이 1월 19일에 드디어 정식 개시됩니다. 부산에서 자영업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가입비, 중개수수료, 광고비 재료가 적용됩니다. 전국 최초로 지역화폐 동백전과 연계되어 15% (기존10%+추가5%) 할인 혜택까지 파격적입니다.

하지만 연제구 시범운영 기간 동안 서비스 불안정, 시스템 문제들이 보였고 대기업들의 배달업 시장 독점으로 성공적인 안착이 어려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대대적인 홍보와 프로세스 개선이 필요하다는 날카로운 지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동백전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지만 사업초반 혼란스러웠던 서비스가 개인적으로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동백통 시범운영 중 드러난 불만

• 시범운영 한달동안 동백통으로 들어온 주문이 없음 (홍보 미비)
• 배달업체와 연동되지 않아 별도로 오토바이를 불렀어야 했던 상황발생
• 전통시장 90여개 점포 중 참여는 20여개에 그쳤다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노포가게)
• 아이폰 주문에 잦은 오류 발생

부산 동백통이 기존 배달앱 대비 부산지역 내에서는 장점, 시너지를 낼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참여를 확대하고 가맹점을 증대시키기 위한 대책의 필요성을 인식했습니다.

동백통 입점신청

그리고 최근, 부산광역시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정식 오픈을 앞두고 혜택들을 소개하는 페이지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과연 시범사업 중 드러난 문제점들이 보완, 발전되어 부산 동백통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인지 지켜보아야 하겠습니다.

 

동백통 입점신청은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합니다. 매뉴얼 다운로드, 카카오톡 문의하기, 그리고 음식배달 사장님 POS에 설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면 홈페잉지에 방문해보세요. 

busandbt.com 

 

부산 동백택시 운영 결과는 

부산시는 카카오 등 대기업 택시호출 시장에 맞서기 위해서 동백택시를 출범했습니다. 출범 두달만에 하루 콜 횟수가 7,500건까지 기록했다고 합니다. 동백전을 시작이자 플랫폼으로, 지역 경제의 선순환 효과를 크게 높이겠다는 부산시의 노력이 보입니다. 부산에 등록된 택시 중 약 50%의 절반이 부산 동백택시에 가입한 것입니다.

 

동백택시의 장점

• 기사님 입장에서 호출중개 수수료 무료, 카드수수료만 부담
• 차등배차 없이 공평하게 중개 호출
• 승객은 동백전으로 택시요금 결제 시, 캐시백 10% 돌려받음
• 다양하게 쿠폰이 발행됨
• 2022년 3월부터는 요금의 1%를 마일리지 방식으로 돌려받음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런 동백 산업들이 처우 개선, 시민 편익을 위한 정책으로서 단단히 자리매김 되어 더 나은 서비스로 서로 윈윈하는 부산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동백전을 잘 사용하고 있는 부산시민으로서, 동백택시는 물론 동백통도 야무지게 써서 혜택을 누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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