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공모주 일정 현대엔지니어링 상장 철회, 왜?

현대엔지니어링 상장 철회 이유

1월 26일까지 진행한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참패한 것이 엔지니어링 상장철회 이유입니다.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해서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나, 회사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제반 여건을 고려해서 상장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합니다.

현대엔지니어링 수요예측

  • 기관경쟁률 100대 1수준으로 부진한 결과
  • 사실상 흥행 참패

시장에서 흥미로왔던점은 현대엔지니어링 기업공개 철회를 하면서 모회사격인 현대건설이 강세를 보였다는 점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 지분 38.6%를 보유한 최대주주 현대엔지니어링은 지주사 할인, 수급분산 우려가 겹쳤었는데 상장 철회하면서 수급이 몰렸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공모주 속사정

  1. 구주매출 비중이 높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예상된 일이라고 시장에선 평가합니다. 최대 주주가 보유한 주식을 매물로 놓는다는 것인데, 이는 공모로 조달한 자금이 또 다시 기존 주주의 몫으로 돌아가는 비율이 높다는 것으로도 해석됩니다.
  2. 최근 증시를 둘러싼 시장 안팎이 상황이 녹록지 않은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 긴축우려, 인플레이션, 러시아발 지정학적 리스크 등 글로벌 악재로 코스피가 2,600선까지 무너지면서 증시 분위기와 투심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게다가 HDC현대산업개발의 광주아파트 붕괴사건때문에 건설업 투자 심리가 악화된 영향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3. 현대엔지니어링 시가총액이 공모가 하단가격 기준으로도 4조6293억에 달해서 모회사 현대건설(4조 4600억원), 삼성엔지니어링(4조2000억원) 몸값을 뛰어넘는 것이 기관들의 투자결정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봅니다.

현대엔지니어링 상장 재도전 시기

4분기까지의 실적이 집계되는 4월 이후에야 공모가 가능하고, 지난해 12월 6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으므로 규정상 6월까지 증시에 입성하면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투자심리, 국내증시, 건설업종 등에 대한 분위기가 완화될경우 적절한 시기에 현대엔지니어링 상장 일정을 다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2022년 2월 공모주 일정

 

2022년 2월 공모주는 IBKS제17호스팩, 바이오에프디엔씨, 한국제10호스팩, 퓨런티어, 스톤브릿지벤처스, 브이씨, 하나금융21호스팩, 풍원정밀, 노을, 비씨엔씨로 총 10개의 공모주가 있습니다. 사실상 현대엔지니어링이 가장 2월 일정 중 가장 대어급이라고 볼 수 있었는데요. LG에너지솔루션으로 이번에 자금이 몰리는걸 직접 겪으면서 불확실한 시장에서 신규상장 공모주의 인기를 다시한번 실감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공모주 청약 주관사 상장일 2월 공모주 알기

 

현대엔지니어링 공모주 청약 주관사 상장일 2월 공모주 알기

LG엔솔 가고 현대엔지니어링 공모주 온다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 다들 잘하셨죠? 이제 현대엔지니어링 청약이 2월 공모주로 다가옵니다. 다들 금액 전부 다른 데다 투자하지 마시고 장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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