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생로랑쿠션 엉크르 드 뽀 쿠션 10호 사용후기

입생로랑 엉크르 드 뽀 쿠션 10호

수분부족형 수부지 피부는 항상 쿠션을 고를때 많은 고민이 됩니다. 입생로랑 쿠션도 워낙 유명하고 디자인이 시선을 강탈해서 꼭 파우치에 소장하고 싶은 쿠션중 하나였습니다. 역시 디자인이야 말할것도 없이 만족스럽다 생각되지만 입생로랑쿠션 엉크르 드 뽀 10호 사용후기는 글쎄요, 수분부족형이나 오후 되면 기름이 끼는 피부에 대한 총평은 별 3개정도 입니다.

입생로랑 쿠션 색상 고르기

여름이다보니 가볍게 발리면서도 살짝 촉촉함이 있는 쿠션을 원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헤라 블랙쿠션이 똑 떨어지는 바람에 구매한 입생로랑 엉크르 드 뽀 쿠션은 21호 피부에 10호 혹은 20호를 선택하면 좋다는 후기를 보고 저는 화사하게 표현하고 싶어 10호를 선택했습니다. 평소 21호, 22호 사용하는데 밝은 느낌으로 톤업을 시켜주는 색상이여서 색상은 만족이었습니다. 내 피부에 누리끼리하지 않고 화사함을 더하고 싶다면 입생로랑쿠션 10호 추천드립니다.

수분부족형지성 얼굴에 입생로랑쿠션 발라보니

퍼프에 내용물을 찍어 얼굴에 펴바르는 순간 사실 그렇게 큰 감동은 없었습니다. 예쁜 케이스때문에 기대감도 높아졌기 때문일까요? 촉촉하게 발리긴 하나 얼굴에 밀착되는 느낌보다 그대로 얹어진다 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원래 쓰던 에스티로더 파운데이션 더블웨어가 무척이나 매트하고 또 얼굴에 잘 붙는 느낌이라 그런지 입생로랑 엉크르드뽀 쿠션은 촉촉하게 톤업이 되긴 하나 커버력자체도 그닥,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유분이 나오면서 얼룩덜룩하게 무너진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엉크르 드 뽀 쿠션 개인적인 총평

93,000원이라는 정가에 비해 다소 실망스러운 입생쿠션, 롯데홈쇼핑 온라인에서 7만원대에 구매했지만 다음 리필은 사용할지 안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예쁘기 때문에 베이스는 파운데이션으로 하고 수정용으로 콕콕 찍어발라야 되나 싶고요. 얇게 펴발라지는 편이라 꾸안꾸 느낌으로 화장을 옅게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입생로랑쿠션 입니다만 저처럼 모공도 있고 수분부족형 피부 파운데이션 찾으신다면 그닥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매트한 마무리는 잘 모르겠어요.

가을도 오고 날도 서늘해지고 얼굴이 많이 건조해지면 손이 갈 것 같은 쿠션팩트인데요.

가격이 사악해서 집 앞에 간단하게 나갈때라도 다 써야만 할 것 같습니다. 화사해지는 톤업느낌으로 종종 사용할 것 같습니다. 오히려 수분부족형 지성 (수부지피부) 쿠션 팩트를 찾으신다면 저는 헤라를 더 권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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