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호텔 가성비여행 일본 도쿄 숙소 정하기

도쿄여행 숙소 정하기

항공권을 예매했으면 이제 지도를 펴고 숙소를 정해야 합니다. 일본여행에는 네이버 네일동이라는 카페가 커뮤니티가 잘 되어있고 정보들이 많아서 도쿄여행을 계획하면서 이리저리 손품을 팔아보았습니다. 도쿄 숙소 어디로 정해야 할까가 가장 고민이 되었는데 시부야, 신주쿠, 긴자 이렇게 교통이 좋은 3곳으로 줄여지더라고요.

동선을 고려한 도쿄호텔

저희는 3박 4일 일정으로 캐리어를 옮기고 다니기 싫었기 때문에 한 곳에서 숙박하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보통 4박5일 일정이라면 2일/2일 나누어서 다양한 숙소에서 묵어보고 싶어하는 편이었는데, 3박은 한 곳에서 머무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일본은 교통이 잘 되어있지만 택시가 아닌 지하철, 버스로 이동하기에는 노선이 너무나 다양해서 큰 짐을 들고 이동하기에는 막연한 두려움도 있는 것 같습니다.

• 시부야는 강남역 느낌
• 신주쿠는 조금 옛날 번화가 느낌
• 롯폰기는 세련된 이태원, 성수동느낌의 주거지
• 긴자거리는 상업지구와 업무지구 (밤에도 안전함)

역 근처로 알아보니 긴자역이 괜찮겠더라고요. 추천도 많았습니다. 따라서 도쿄여행에서 긴자를 기준으로 숙소를 찾아보니 긴자호텔, 숙소가 오피스 상권이 몰려있는 곳이라서 가격이 꽤 비싸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저녁에 술 한잔 기울이기도 좋은 위치이기도 하고요. 일본여행도 많이 가는 시기인지라 1박에 10만원 정도가 가장 저렴한 숙박가격이었는데, 평소에는 5~6만원 정도 한다고 하더라고요.

긴자호텔 소테츠 프레사 인 긴자 산초메

3-8-4 Ginza, Chuo, 긴자, 도쿄에 위치한 곳으로 1,300엔 버스가 근처이기도 하고 긴자역과도 가깝다고 해서 알아보고 고른 곳 도쿄호텔 소테츠프레사 인 긴자 산초메입니다. 아고다로 예약을 했고 3박에 360,000원 정도로 계산했지만 60일 뒤 아고다 캐시백을 받으면 29만원 정도에 결제한 셈입니다. 숙소에서 결제하는 방식으로, 환율이 좋을 때 미리미리 환전을 해두려고 합니다.

소테츠프레사 라는 호텔은 프랜차이즈인가 보더라고요. 나나초메, 산초메, 그리고 시부야쪽에도 있었던 것 같은데 호텔 내부는 일본호텔 숙소가 그렇듯 다 작고 협소했습니다. 침대하나만 들어갈 크기이지만 10만원 정도 한다는게 좀 아깝기도 하고.. 하지만 별 수 있나요?

이 숙소에 묵으시려는 분은 왠만하면 트윈룸으로 예약하시길 바랍니다.

트윈룸이 침대가 떨어져 있어서 조금이나마 협소한 공간에 그나마 숨 트일 공간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평을 살펴보니 가격대비 좋다라는 평가가 많아서 그나마 안심이 되었습니다.

최근에 아고다에서 부킹을 했지만 실제로 갔을 때 예약이 안되어있다던지 하는 불상사들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확실하게 예매번호를 메일로 보내며 예약이 잘 되었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할 것입니다. 저희에게는 그런 일이 없길 바라면서 도쿄호텔 예약을 마쳤는데요. 짧은 여행 중 시간은 금이기 때문에 이동시간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은 아까우니, 애초부터 위치좋은 도쿄호텔을 잡아서 가성비 좋게 여행을 즐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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