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물메기탕 끓이는법 물메기 곰치 제철 2월 해장음식

그린무드 2023. 2. 1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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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음식 추천하는 물메기탕

저희 집 근처에 어르신들이 많이 가는 맛집이 있더라고요. 하도 줄을 서 있길래, 어떤 음식들을 파나 들여다봤더니 생선요리를 하는 곳이더라고요. 남편이랑 시간이 될 때 한번 가서 "뭐가 제일 맛있습니까?"라고 물었더니 물메기탕이 요즘 가장 인기가 많다네요. 해장음식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손꼽는답니다. 저는 물메기탕은 처음 들어본 생소한 음식인데, 알고 보니 물메기탕 제철에 먹으면 정말 국물이 시원하다고 하더라고요.

2월은 물메기 제철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2월의 수산물이 바로 물메기라고 합니다. 남해에서는 추운 겨울날에 물메기를 잡곤 하는데, 특유의 담백한 맛이 일품이라 많은 사람들이 물메기탕을 끓여먹기 위해 물메기를 잡는다고 합니다. 고단백 저지방의 대명사인 물메기는 2월이 제철인데, 과거에는 살이 흐물흐물한 편이라서 잡혀도 일부러 먹지 않는 고기 중 하나가 물메기였다고 합니다. 물메기는 지역마다 곰치, 물텀벙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물메기탕 끓이는법

매서운 추위가 계속되는 날 밖에서 벌벌 떨고 와도 집에서 따뜻한 국물 준비해 두면 몸이 사르르 녹습니다. 2월 제철 음식 물메기를 준비해 놓고 물메기탕을 끓여봅시다. 매운탕처럼 칼칼하게 끓이는 강원도 지역, 소금이랑 간장만으로 맛을 내는 남해 스타일 어떤 쪽을 선호하시나요? 저는 부산 사람이기 때문에 남해가 익숙하니 지리로 끓이는 게 더 맛나 보입니다.

  • 냄비에 물 500ml을 받고 콩나물 한 줌, 무를 어슷썰기 해서 넣어 콩나물이 익을 때까지 끓여준다.
  • 소금을 넣어서 간을 맞추고 다진 마늘도 한 스푼 넣어준 다음 뚜껑을 열고 육수를 끓인다
  • 육수가 팔팔 끓으면 물메기를 깨끗하게 손질해서 물기를 없앤 후 한 덩이씩 넣어준다.
  • 살이 흐물흐물하니 휘휘 젓지는 말고, 어느 정도 살이 익은 것 같으면 간을 본다.
  • 마지막에 미나리를 넣어주면 잡내도 잡히고 향긋함이 더해진다.

마지막에 어슷하게 썰어둔 대파를 넣고 불을 꺼주며, 대파 숨이 죽고 나면 물메기탕 끓이는 법 그리 어렵지 않게 완성입니다. 미나리가 촉촉해지게 육수에 젖으면서 향긋함이 더해주고, 물메기도 가성비가 좋은 생선이라 양이 많이 들어갔으니 고소한 맛도 일품입니다. 술 한잔 한 날 해장음식으로도 딱 좋고요.

겨울제철음식 물메기탕

한 입 먹어보면 왜 물메기탕이 겨울제철 음식이라고 하는지 바로 수긍이 된다네요. 말끔하고 시원한 맛, 그리고 내장까지 넣으면 고소한 맛까지 더해지는데, 물메기 곰치는 앞서 말했듯 워낙 살이 부드러우니 흰쌀밥이랑 같이 먹으면 입에서 사르르 녹아 없어져버립니다.

집에서 물메기탕 끓이는 법이 어렵다고 느끼는 분들은 요즘 식당에 가면 전부 물메기메뉴가 있으니 한번 주문해서 드셔보세요. 탕은 2만 원~3만 원 선에서 주문해서 2-3인에서 나눠먹을 수 있으니 가격도 합리적입니다. 지리로 끓여도 좋고, 매운탕으로 끓여도 맛있는 물메기탕. 미나리와 물메기 살 한 점, 그리고 뽀얀 밥과 함께 배도 채우고 해장음식으로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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