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NFT 이해하기 및 업비트 NFT 베타 런칭

그린무드 2021. 11. 2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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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를 보면 NFT가 난리입니다. 블록체인 기술과 엮여있어서 대체 이게뭔가, 싶으신 분들이 많을거에요. Non-Fungile Token의 약자로 우리말로 하면 대체불가능한 토큰이라고 합니다. 토큰? 그거 버스탈 때 쓰던거 아닌가.

 

그리고 NTF로 검색하시는 분들도 꽤 많아요. 저도 가끔 검색창에 오타를 치기도 하니까요.

 

가상세계-미래

대체불가능한 토큰 의미

여기 1코인을 갖고있는 그린이와, 1코인을 가진 여러분이 있어요. 동일한 가치가 있죠. 그럼 이 토큰은 대체 가능한 토큰이라 합니다. 현재 코인 시장에서 거래되는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이 되겠지요. 근데 토큰마다 고유한 인식값이 다 부여되어 있고, 따라서 더 나은 가치를 받을 수 있는 토큰이 있다면 어떠세요? 시장에 내 놓으면 어떤 가치를 받을까요?

 

희소성이 높은 것을 사고싶어하는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죠. 우리 왜 현실에서도 명품이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그 안에 담긴 디자이너의 히스토리도 한 몫 하잖아요. 더 구하기 힘든 로렉스는 비싸지고, 그림도 비싸지고, 한정판 신발, 가방 가격은 더욱 올라가고요.

 

 

가치에 기준을 둔 NFT는 소유권을 보다 명확하게 함으로 눈에 보이는 것들만이 아닌 게임, 예술품, 부동산 등의 자산을 디지털 토큰화 하는 것입니다. 가정하면, 유명한 작가가 신작 그림을 그려서 내놓았다면 최초발행자-소유권-판매이력 모두 블록체인에 남게되고요, 서로 교환할 수 없이 오로지 나만 소유할 수 있고 그 자체로 희소성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코인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별도의 인식 값이 매겨지는 것이지요.

 


가상 자산에 희소성과 유일함을 불어넣다

디지털예술, 온라인스포츠, 게임아이템거래 등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는 NFT입니다. 해외에는 벌써 NFT플랫폼이 나타났고 거기에 NFT를 활용해서 작품을 등록하고 이더리움, 클레이튼 등의 화폐를 통해서 작품을 사고팔아 돈을 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Opensea라는 NFT 플랫폼 마켓에서는 특정 작가를 검색해서 컬렉션을 모으는것도 가능하고, 어떤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거래가 되고있는지도 확인가능합니다. 즉시 구매가능한 상품, 경매 중인 상품, 신작, 오퍼를 받은 상품 등을 한 눈에 확인가능합니다.

 

 

미술작품, 음악, 도메인이름, 수집요소 등 이게정말 팔릴지 의심이 되는 상품들도 보여지지만 진짜 팔리고 있는 마켓이랍니다. 여우, 말, 펭귄 등을 그린 캐릭터가 100만원 하기도 하니까요? 놀랍죠?


그럼 내 고유 컨텐츠를 다 NFT 등록하면 금방 부자되겠네?

라고 할 수 있어요. 이거 내 사진 등록했으니까, 그 사람만 내 사진 써라! 이거 아니에요. 사진을 예로 들면 이미지가 유일한게 아니라 NFT토큰이 유일한 것이 되는 것입니다. 어떤 누군가가 떠다니는 내 사진을 캡쳐해서 새로운 NFT를 등록해도? 된다는 것이지요. 아이러니하죠.

 

카카오의 클립에서 NFT 이미지를 판매하고 있는데, 같은 이미지를 990개 이렇게 판매하고 있어요. 이걸 사서 다른 블록체인에다 NFT로 등록해버리면 또 그만인것이죠. 

 

 

하지만 현실세계에서 유명작가의 작품을 NFT화해서 특정 사람한테 팔았다고 하면, 실제 유명작가 작품을 NFT소유자에게 주는건가요? 아닙니다. 다운로드해서 어디서든 볼 수 있게 되어있으나 그 정보들을 낱낱히 살펴보면 아!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이죠. 소유권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NFT는 이를 자연스럽게 수용가능한 커뮤니티에서 통용될 확률이 높다.

훗날 가까운 미래에 NFT가 통용이 되는 세상에서, 어떤 가상의 메타버스 세계를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곳에서 NFT아이템이 있고, 플랫폼에서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진다면 그 세상안에서는 당연히 특정 NFT가 높은 가치가 매겨지고 비싸지겠죠. 지금 현실세계에서 오픈런 뛰는 명품처럼요. 

 

 

개인적으로 커뮤니티에 돈을 푸는 사람들, 나만의 것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 디지털에 익숙한 사람들이 NFT, 대체불가능한 토큰에 가치를 높게 매기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오늘 업비트 웹사이트에 NFT 베타가 오픈했다고 합니다. 낙찰 받은 업비트 NFT 및 에어드롭 이벤트를 통해 수집한 NFT를 거래할 수 있도록 하고 거래 수수료 일부는 창작자에게 분배한다고 합니다. 주식은 하지만 코인은 안하는 저, 오래 전 묵혀둔 업비트를 다시켜고 NFT 세계를 한번 탐방하면서 이해도를 더 높여봐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해한 NFT 및 NFT플랫폼입니다. 정정할 사항이 있거나 댓글로 더 자세히 알려주실 분들은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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