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탐방기

비오는날 음식 비올때 점심 저녁 얼큰한 마라탕 추천 또 생각나네

그린무드 2021. 11. 30. 10:18
반응형

비 오는 날 얼큰한 국물음식 마라탕 추천해요

매콤하고 뜨끈한 국물음식이 많이 당기는 겨울이 왔어요. 오늘은 또 부산에 주룩주룩 비가 내리네요. 이런 날에는 어김없이 저는 곱창전골, 짬뽕, 우동, 떡볶이 이런 점심 저녁 메뉴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항상 또 먹고싶은거는 잘 챙겨 먹습니다.

매운 거 잘 못 먹는 사람인데 요즘 마라탕에 빠져서 또 자주 주문해서 시켜먹고 있어요.

비 올 때 음식으로 또 생각이 난 마라탕 오늘 저녁 메뉴로 찜해두고 포스팅합니다. 마라당 센텀점에서 포장해서 와서 얼마 전 먹었어요.

비오는날_음식추천
비오는날엔 국물음식이 최고지

마라탕 맛 어떻냐고 물어보면, 음 맛있는데요! 약간 알싸한 맛과 매콤함 그리고 다양한 야채들을 먹을 수 있는 게 마라탕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가격도 한 끼 가격의 식사로 보통 홀에서 먹으면 6,000원부터 시작하니 괜찮고요.

저는 고기 추가를 보통 안 하는 편인데 버섯이나 분모자, 알배추 등의 식감을 워낙 좋아해서 이걸 한 번에 끓여먹는 마라탕이 좋을 수밖에 없었더라고요.

자극적인걸 좋아하시는 분들이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고, 참고로 남편은 먹고 나면 속이 쓰리다고 잘 먹지 않는답니다.

비올땐_배달음식
배달음식으로 한 끼 해결했어요.

 

비오는날 음식 뭐 먹지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마라탕 재료 골라서 뜨끈하게 준비해두고, 새우볶음밥, 그리고 차돌박이 숙주볶음까지 배달음식으로 한 끼 해결했는데 이 조합 너무 좋습니다. 비 올 때 점심 혹은 저녁밥 차리기도 귀찮으니까 가끔 배달음식 좋잖아요!

 

 

 

 

숙주_차돌박이_볶음
마라탕을 못먹는다면 고기듬뿍 사이드로

 

마라탕을 좋아하지 않는 남편은 밥 한 공기와 청경채, 고기가 듬뿍 들어간 숙주볶음을 아주 잘 먹더라고요. 마라당은 양도 많아서 덜어두었다가 다음날까지 먹었어요. 고기 싫어하는 분들은 거의 없으니,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계란프라이_올라간_새우볶음밥
새우볶음밥 특유의 기름짐이 좋잖아요

 

 

 

 

계란 프라이 올라간 새우볶음밥도 너무 좋죠. 사실 이 세조 합 한 끼에 여럿 나눠먹을 수 있으면 금상첨화예요. 처음엔 마라탕만 포장해올까 하다가 잘 못 먹는 남편을 위해서 이렇게 주문했는데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비오는날 음식은 국물이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기름에 달달 볶은 음식들을 추천드려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떠세요? 

요새는 마라탕 밀키트도 정말 잘 나와서, 진짜 배달시켜먹는 금액 반값으로 집에서 끓여 먹기만 하면 만사오케이에요.

 

버섯_속재료가_들어간_마라탕
버섯 속재료가 듬뿍 든 마라탕

 

마라탕은 중국 쓰촨 지역에서 유래된 맵고 얼얼한 탕 요리라고 해요. 얼얼한 맛의 재료가 되는 마라라는 향신료를 넣어서 만들고 먹으면 혀가 알싸하고 특유의 매콤함이 매우 중독적이랍니다. 그래서 비올때 점심 저녁 메뉴로 딱이에요!

 

 

 

 

한국에서는 원하는 재료를 무게에 재서, 한 번에 끓여서 내주는 마라탕 가게가 많은데 주로 쇠고기, 두부, 청경채, 연근, 분모자 등 다양한 식감의 식재료를 넣어서 먹습니다. 저는 건두부, 푸주, 버섯, 배추 등을 많이 넣는 게 그렇게 좋더라고요.

마라탕_속_분모자
떡볶이 처럼 생긴 감자전분 분모자

 

당면 종류의 하나이지만 마치 모습은 가래떡 같은 감자전분 분모자는 마라탕에서 가장 최애 재료랍니다.

평소 떡볶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식감 놓칠 수 없죠. 국물 양념이 잘 베지는 않지만 저는 이 것만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칼로리는 살포시 무시해두고, 비 오는 날 음식 마라탕 주문 어때요?

 

 

 

 

마라당은 프랜차이즈로 살고계신 곳 주변에도 있을거에요. 크게 가격이 비싸지 않고 맵기를 조절할 수 있는데, 저는 2단계로 주문했었는데 많이 매콤한 편이였어요.

매운거 잘 못드시면 마라당 맵기는 1단계로 조절하셔서 맛나게 즐겨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