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다음 메인에 오르다
티스토리 시작한 지는 6월 부 터지만 본격적으로 글을 올리기 시작한 것은 11월 1일부터입니다. 티스토리 애드센스 수익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서 매일 1일 1포 혹은 그 이상을 습관처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비교적 요즘은 시간적 여유가 있다 보니 노출 파이를 많이 늘리기 위해서 다양한 주제의 글을 쓰고 있는데 구독자님께서 불편해하시지는 않을까 한편으로 걱정되기도 합니다. 이해해 주실 거죠?
11월 1일부터 결산을 하자면 하루 구독자수가 200명대에서 11월 마지막 주에는 600에서 1,000까지 올라가더라고요. 네 자릿수도 무척 반갑고 기뻤습니다. 하지만 11월 30일, 갑자기 daum.net 및 top mobile 유입이 많아져서 혹시 메인에 떴나? 를 직감하고 메인에서 살펴보았지만 아무리 보이지 않더라고요.
조회수가 올라가는 글을 찾아보니 얼마 전 올렸던 에그타르트 만들기 게시글이었고, PC로 접속해서 제가 포스팅한 글을 찾게 되었습니다.
다음 메인 노출 이후로 당일에는 에그타르트 만들기가 약 500회의 클릭 수, 다음날은 오후 2시까지 약 1,000건의 조회수가 일어났네요. 메인에 노출되었다고 해서 내 포스팅이 고정되는 건 아니고, 주제에 따라 보이기도 하고, 보이지 않기도 합니다.
다음 메인에 2일 동안 노출되면 티스토리 애드센스 수익은 어떨까
- 메인에 오른 날 9.89달러 (일 방문자수 1,661)
- 메인 오른 다음 날 15달러 (일 방문자수 2,000 이상)
- 평소 2~3달러에 비하면 감사한 수익, 그러나 기대보단 낮았다.
방문자수와 CPC는 항상 비례한다고 할 수 없다는 걸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메인에 올라서 기분 좋음도 잠시, 바로 티스토리 애드센스 수익부터 체크하게 되더라고요. 이틀에 치킨 값 이상을 벌었으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방문자수가 4자리 수가 되면 애드센스 수익이 어느 정도가 나올까 궁금했는데 이번 계기로 나름대로 예측해볼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도 몇 번 메인에 오른 적이 있었는데 다음 메인이라니 새롭고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숨만 쉬어도 오는 게 다음 블로그 저품질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 '아직까지는 잘하고 있구나' 하며 안도되기도 하고요.
저는 티스토리 및 애드센스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뉴비이고, 티스토리 수익도 미미하지만 활발한 구독자님들 덕분에 소통에도 재미를 붙여가고 있습니다! 장그린 블로그에서 다채로운 소식 전하며 오래오래 만나고 싶어요. 항상 와주셔서 작은 관심 주고 가시는는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메인 오른 포스팅도 한번 보러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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