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리뷰

유러피안프리코치즈버거 세트 롯데리아 메뉴 추천 레전드야

그린무드 2021. 12. 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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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유러피안 프리코 치즈버거 나의 레전드 햄버거

간단하게 먹기에는 패스트푸드 햄버거만큼 간편한 게 없죠. 또 호불호 크게 나뉘지 않고 맛있고요. 저는 롯데리아에서 옛날에 생일파티하고 폴라로이드 사진 찍던 세대인데, 시간이 갈수록 롯데리아 메뉴도 진화했습니다.

 

그리고 절정을 찍었을 대학생 무렵, 저의 원픽 롯데리아 메뉴 유러피안프리코치즈버거를 먹어보고서는 반했습니다. 단종되었다가 최근에 롯데리아 레전드 버거로 다시 귀환했다는 소식을 듣고 근처 롯데리아로 달려가서 맛보았습니다. 훨씬 풍부해졌더군요.

 

소고기 패티가 55% 증량되었고, 프리코사의 프리미엄 치즈패티가 통으로 들어가 있다는 점이 롯데리아 유러피안 프리코 치즈버거의 최대 장점입니다.

 

야채도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고 또 소스 맛이 무난해서 다른 재료의 맛을 해치지 않아서 저는 좋더라고요. 유러피안 프리코 치즈버거의 칼로리는 613kcal입니다.

 

롯데리아 유러피안 프리코 치즈버거 가격

  • 단품가격 5,900원
  • 세트 가격 7,700원
  • 치즈스틱 변경 500원 추가로 8,200원 결제했습니다.
  • 롯데포인트 적립 가능하나 SKT 할인 적용 안됩니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SKT 할인 적용이 왜 안되는지는 알려주지 않고 안된다고만 하더라고요. 그냥 받아들이고, 키오스크에서 포장으로 구매를 마치고 집으로 와서 설레는 맘으로 오픈했습니다. 쉽사리 롯데리아 메뉴 추천해드리기엔 햄버거 치고 가격이 그렇게 착한 편은 아닙니다. 이 정도면 수제버거 정도의 퀄리티는 나와야 할 텐데 말이지요.

 

유러피안 프리코 치즈버거

 

포장지에 찍힌 롯데리아 레전드버거, 과연 그 전설의 버거가 돌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포장지도 산뜻한데 속재료도 묵직합니다. 맥도널드에 굳이 비교하자면 빅맥 사이즈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롯데리아-레전드버거
롯데리아 레전드버거

 

일반 감자튀김을 할까, 롯데리아 양념감자를 할까, 치즈스틱을 할까 고민을 했습니다. 원래라면 코울슬로를 가장 좋아하는데 마침 품절이였어요 (아쉽)

 

 

오랜만에 치즈스틱을 먹어보겠다고 주문했는데 개당 1,000원 가격은 조금 사악하긴 한 것 같습니다. 따땃하니, 치즈가 늘어나서 오랜만에 먹으니까 또 맛있더라고요. 맥도날드와는 또 다른 롯데리아 치즈스틱이라 사이드 메뉴로 추천드려봅니다.

 

롯데리아-치즈스틱
치즈스틱

 

유러피안프리코치즈버거 시식 후기

버거 포장지를 벗기고 나니 롯데리아 유러피안 프리코치즈버거가 들어옵니다. 번은 토실하고요, 양상추의 양이 아주 많이 들어있더라고요. 너무 푸짐해서 좋았습니다. 토마토도 신선, 파프리카 또한 아삭하고요. 소스가 흘러내리지 않아서 무엇보다 좋았습니다.

 

 

패티가 55% 증량되었다고 하지만 이렇게 봐서는 잘 모르겠고요. 치즈 패티가 큼직한 건 정말 마음에 드네요. 오~ 5,900원 버거 단품으로 아깝지 않은 가격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리코치즈버거-단면
레전드는 레전드다

 

한 입에 배어 물기에는 커서 살짝 누른 후, 와앙! 하고 먹으니 "와 대박이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얼마 전에 맥도날드 베토디, 베이컨토마토디럭스를 먹었는데, 그거보다 훨씬 풍부한 맛입니다. 일단 치즈패티에 치즈가 가득이고요.

 

양상추가 아삭아삭 소리가 들릴 정도로 신선하니 롯데리아 메뉴 추천 안할 수가 없습니다! 정말 맛있더라고요. 제 20대 초반의 추억이 스쳐 지나가는 맛이었다고나 할까요?

 

한입-베어문-햄버거

 

치즈에는 올리브가 콕콕, 그래서 맛이 더 풍부하고 수제버거 같은 느낌도 납니다. 이 햄버거의 맛은 치즈가 거의 다~ 하기 때문에 소스가 있는 건가 없는 건가 긴가민가 하네요. 프리미엄 치즈패티가 정말 마음에 들었던 롯데리아 유러피안프리코치즈버거 입니다.

 

아, 하나 먹고 나니 '진짜 맛있었다'라는 생각과 함께 재구매를 다짐했습니다. 롯데리아 지점마다 레시피는 같지만 만드는 사람마다 다르기도 하고, 또 느끼해서 입맛에 안 맞으시는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저는 체다치즈나 모짜렐라 치즈보다 프리코 치즈패티가 고급스럽다고 느꼈고, 가격은 좀 비싼 편이지만 충분히 먹어볼 만하다는 솔직한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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