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특례 vs 생애최초 특별공급, 어떤 청약이 더 유리할까?

“아이가 태어나면 청약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던데, 그게 신생아특례인가요?”
“우린 무주택 신혼부부인데, 생애최초 특별공급이 더 나은 건지 헷갈려요.”

최근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이 빠르게 개편되면서,
청약을 노리는 실수요자분들 사이에 ‘신생아특례’와 ‘생애최초 특별공급’ 중 무엇이 더 유리한지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어요.

두 제도 모두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가점을 주는 제도이지만,
대상 조건, 유리한 연령대, 공급 물량, 당첨 확률 등에서 큰 차이가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이 두 가지 특별공급 제도를 꼼꼼하게 비교해보고,
어떤 상황에서 어떤 제도를 노리는 것이 더 유리한지 사례별로 알려드릴게요.

신생아특례란 무엇일까? 핵심 요약

‘신생아특례’는 정부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2023년 도입한 한시적 특별공급 제도예요.
정식 명칭은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신생아 특례”이며, 2023년 7월부터 시행됐어요.

주요 특징

• 대상: 2022.12.31 이후 출생 자녀가 있는 무주택 가구
• 조건: 무주택 세대 + 자녀 출생일 기준 1년 이내 청약 신청
• 청약 가능 기간: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
• 가점제 적용 여부: 아님, 추첨제로 진행
• 기존 다자녀특공과 분리 운영
• 거주지 요건 없음, 자산·소득 요건 없음 (일부 유형 제외)
•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 아파트 중심 공급

유의할 점

• 신생아 1명만 있어도 신청 가능 (다자녀 특공과 달리 ‘3명 이상’ 조건 아님)
• 청약 통장 가입 기간도 1년이면 가능
• 소득이나 자산 요건 미적용이 많아 중산층도 신청 가능

 

생애최초 특별공급이란?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내 집을 한 번도 가져본 적 없는 무주택자가
처음으로 주택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예요.

주요 특징

• 대상: 무주택 세대구성원 중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자
• 조건: 5년 이상 소득활동 + 세대원 전원 무주택
• 청약 통장 조건: 2년 이상 가입 + 24회 이상 납입
• 소득 제한: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30~160% 이하 (공공/민영 차이 있음)
• 공공/민영주택 모두 존재
• 당첨 방식: 추첨 + 일부 가점

주요 제한

• 혼인 중이거나 자녀가 있어야 유리
• 단독 세대주나 미혼 1인 가구는 불리할 수 있음
• 소득 요건이 엄격해 고소득층은 제외됨

 

 

신생아특례 vs 생애최초특공 비교 표

신청 대상	2022.12.31 이후 자녀 출산 가구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
자녀 조건	1명 이상 신생아	조건 없음 (혼인/자녀 유리)
무주택 요건	O	O
청약 통장 조건	1년 이상 가입	2년 이상 + 24회 이상 납입
소득 요건	없음 (대부분)	공공 130%, 민영 160% 이하
자산 요건	없음 (유형에 따라 있음)	일부 존재
청약 방식	100% 추첨제	추첨 + 일부 가점
당첨 가능성	신생아 수 감소로 경쟁률 낮음	인기 지역은 경쟁률 높음
신청 가능 기간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	별도 기한 없음
대상 주택 유형	공공주택 위주	공공/민영 모두 가능
유리한 시나리오	출산 직후 빠른 청약 도전	무자녀 맞벌이, 혼인 7년 이내, 30~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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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제도를 노려야 할까? 상황별 추천

▶ 자녀를 최근에 출산했다면 → 신생아특례 무조건 신청!

• 출산 1년 이내면 무조건 우선 고려
• 경쟁률이 아직 낮고, 조건이 가장 유리함
• 소득, 자산 제한 없음
• 추첨제라 청약 점수 부족해도 기회 있음

TIP: 기존에 가점이 낮은 무주택 부부도 출산 1명만 있으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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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는 없지만 소득 적당하고 청약 통장 오래 넣었다면 → 생애최초특공

• 혼인 기간 7년 이내거나, 부부합산 소득이 낮다면 유리
• 민영주택도 신청 가능하므로 더 다양한 지역 노릴 수 있음
• 통장 납입 횟수가 24회 이상일 경우 선택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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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혼부부 or 30대 초반 부부는?

• 자녀 유무에 따라 갈림
• 출산했다면 → 신생아특례 우선
• 아직 자녀 없다면 → 생애최초 + 신혼부부특공 병행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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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했다면 망설이지 말고 ‘신생아특례’부터 도전하세요

신생아특례는 아직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제도이고,
소득·자산 제한 없이 추첨 방식이라 당첨 확률이 더 높은 편이에요.

특히 청약 점수가 낮은 30~40대 맞벌이 부부,
출산 후 집을 알아보는 무주택 부부라면
신생아특례만큼 좋은 기회는 당분간 없을지도 몰라요.

반면, 생애최초특공은 조건이 더 까다롭지만
넓은 지역, 민영주택까지 도전할 수 있는 범용성이 강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