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출렁다리 대왕암공원 아직은 무료! 울산 가볼만한곳 추천

울산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가보기

울산 가볼 만한 곳으로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만한 울산 출렁다리 있는 대왕암공원입니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오픈 시간에 맞춰 출발했는데도 주차장 가기 전에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집이 기장이라 울산까지 이동하는 데는 얼마 걸리지 않았지만, 평소 잘 가지 않는 울산이라 여행 가는 느낌으로 한껏 들떴었답니다.

울산 대왕암출렁다리 운영시간 정보

• 100년 세월의 아름드리 해송 향기 가득한 대왕암 공원
• 기암괴석과 송림이 어우러져 옛 선비들이 해금강이라 일컬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
• 조선시대에는 목장으로 쓰였던 울산 대왕암공원

•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 입장마감은 오후 5시 40분

 

• 휴무일 매월 둘째 주 화요일, 반려견 동반 금지
• 유료 전환시기는 미정, 무료 시범운영 중으로 매표 없이 입장

아직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한 대왕암공원과 울산 출렁다리입니다. 코로나 QR체크를 직원분께서 도와주시고 순서에 맞춰서 들어갑니다. 아침부터 부지런한 사람들 여기 다 모였네 싶더라고요. 서두를 수밖에 없는 게, 오후가 되니까 사람들이 훨씬 더 많아졌어요. 울산 가볼 만한 곳으로 울산 대왕암 출렁다리를 많이 찾아주시는 듯합니다.

출렁다리 시작부터 끝까지 한눈에 담아보았습니다. 길이 303m 폭 1.5m 규모로 울산지역의 첫 출렁다리로 해안 산책로 일대 돌출지형 사이에 설치되었습니다. 한 눈에 보기에도 아슬아슬해 보이는 출렁다리인데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올라가 있어도 끄떡없이 튼튼하다는 게 정말 신기했습니다.

 

 

걸어가는 동안 뒤를 돌아보면 눈앞에 해수욕장이 펼쳐지고 아찔한 높이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게 무척이나 인상 깊었습니다. SNS용 사진을 야무지게 찍고 싶었지만 인파에 밀려가다 보니 살짝 부끄럽더라고요.

울산 출렁다리를 지나 대왕암공원까지 30분

길 따라 쭉 걸어가다 보면 약간의 트레킹 길이 시작됩니다. 산책을 위한 데크길이 잘 마련되어 있고 대왕암공원까지 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걷는 길이 지루하지 않도록 왼쪽엔 바다, 오른쪽엔 숲이 펼쳐지니 가다 서다 풍경을 감상하며 쉬어가기 좋았습니다. 다양한 암석 모양들, 포토존들을 지나쳐 가다 보면 한 마리 용이 하늘로 올랐다는 대왕바위가 보입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 파도도 세차게 쳤지만 다리 건너 대왕암까지는 꼭 가봐야겠더라고요. 걷느라 땀도 났지만 괜히 뿌듯한 마음이 들었던 울산 대왕암공원 트레킹이었습니다. 물도 정말 맑고, 파도치는걸 보기만 해도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울산 가볼 만한 곳으로 사람들이 많이 추천하는 이유를 몸소 느꼈답니다.

 

출렁다리를 지나 데크길로 쭉 걸어서 왔지만 사실 유모차들을 끄시는 분들을 위해서 공원을 거쳐오는 큰 길도 있더라고요. 조금 더 편하고, 이동시간도 짧게 대왕암공원까지 걸을 수 있는 길이라 아이가 있다면 더 넓고 쾌적한 길을 선택해도 될 것 같습니다. 덕분에 돌아갈 때는 걸어온 시간의 절반인 15분 만에 출렁다리로 올 수 있었답니다.

 

언젠가부터 저는 드넓은 바다, 파도소리가 정말 좋더라고요. 사실 부산 기장에 살다 보니 조금만 걸어도 해수욕장이 앞이랍니다. 매번 가던 곳만 가는 것보다 드라이브 삼아서 울산으로 가보길 잘한 것 같습니다.

 

 

간절곶 근처에는 멋들어진 카페들도 많으니 부산에서 울산으로, 울산 가볼 만한 곳을 지나 드라이브 코스 찾으시는 분들은 한번 들러보시면 좋을 여행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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