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정글돔 입장료 및 거제식물원 구경하기 거제도 여행코스

거제도 여행코스 거제 정글돔 둘러볼만했다

비가 오는 날, 가족들이랑 거제도 여행 1박 2일로 다녀왔습니다. 부산 사상에서 출발했고 약 1시간가량을 달려서 경남 거제 실내 식물원으로 잘 알려진 거제 정글돔으로 갔습니다. 비 오는 날 거제도 여행코스는 한정적인 편인데요, 실내 활동을 하면 좋겠다 싶어 고민하지 않고 거제 식물원에 잘 도착했네요.

거제 여행코스 실내 구경거리 정글돔

거제 정글돔 거제식물원 관람시간 및 입장료 안내

• 11월-2월 동절기 9시 30분부터 5시까지 운영
• 3월-10월 9시 30분부터 6시까지 운영
• 1월 1일, 설날, 추석, 매주 월요일은 정글돔 휴원

•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 무인발권기는 카드결제만 가능
• 청소년은 만 13세 이상, 만 18세 이하
• 어린이는 만 7세 이상만 12세 이하, 초등학생

주차장에 차를 대고 정글돔 안으로 입장하는데 으리으리한 외관에 엄청난 사람들이 모여있을 거라 짐작이 절로 되었습니다. 비가 오니 거제도 여행코스로는 실내 식물원이 딱이라는 많은 사람들의 공통된 생각!

 

 

애완동물 동반 입장은 적발 시 바로 퇴장 조치됩니다. 같이 들어가시면 절대 안 된다는 거 유의해주시길 바랄게요. 입구에서부터 발열 체크하고, 손 소독 꼼꼼히 체크하며 거리두기를 유지한 채 입장합니다. 

 

거제 식물원 하면 사실 새둥지 포토존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인스타나 SNS에서 포근히 안긴 모습을 저도 찍고 싶었으나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기다리기보단 그냥 지나치기로 했습니다. 부모님이랑 같이 간 여행이다 보니 약 40분을 기다려 찍어야 하는 인증샷을 이해하지 못하시더라고요.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많은 인파에 떠밀리듯 정글 계곡으로 방향을 따라 이동합니다. 방향표지판 하나는 잘 되어있어서 길을 잃어버릴 염려는 안 해도 되겠더라고요. 거제 정글돔이라는 이름답게 온통 정글에 온듯한 느낌을 주는 식물들 하며, 바위 모형 하며 구경하느라 눈은 즐거웠습니다.

 

배경으로 찍을만한 포토존들이 꽤 많이 보여서 사진 찰칵찰칵, 찍기 좋은 거제여행 코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키가 작은 아이들의 시선에서는 이곳이 더욱 웅장하게 느껴질 것만 같습니다. 부모님 사진도 열심히 찍어드렸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구조인데, 밑으로 다 내려와 보니 식물들이 볼 만한 것들이 많더라고요. 평소에 길가에서 자주 보는 것보다 훨씬 희귀하고 고급진 식물들이 많아서 엄마가 무척 좋아했어요. 좋아하시는 모습 보니 거제 정글돔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비 오는 날이라서 그런지 거제 식물원 정글돔 안에는 좀 습하더라고요. 온실에서 관리되어야 하는 식물들이 많다 보니 겨울은 괜찮은데 여름에는 좀 습하고 더울 수 있겠습니다. 비 오는 날이라 더 습했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정글돔 입장료가 성인 5,000원인데 사실 책정한 금액이 이해는 가지만 조금 비싸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무척 웅장해 보이지만 사실 한 바퀴 빙- 돌고 나니 볼거리가 마냥 새롭게 느껴지지만은 않더라고요.

 

 

거제도는 워낙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이쁜 섬이라서 개인적으로는 날이 좋으면 바깥에서 시간을 보내는 게 훨씬 좋다는 생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가 내리거나, 인증샷을 찍고 싶거나, 아이들 사진 찍어주기 좋은 거제도 여행지를 찾으신다면 그린이가 추천드리는 거제 식물원은 한 번쯤 가볼 만한 것 같습니다.

 

 

싱가포르의 가든 더 베이가 생각도 나고, 저희 가족은 이곳에서 나름대로 사진들을 서로 찍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거제 정글돔 입장료 및 휴원일 참고하셔서 거제도 여행하실 때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