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뜻, MZ세대특징 그리고 다양한 마케팅

MZ세대, 생소한듯 익숙한 그들을 정의해보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초까지 출생한 '밀레니얼세대' 그리고 1990년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아우르는 말입니다. MZ세대의 뜻은 Millennials and Gen Z의 약자입니다. 1980년~2000년 초 출생한 세대들이 MZ세대의 대상이겠죠. 저도 마찬가지로 MZ세대입니다. 2022년 기준으로 10대, 20대, 30대까지가 MZ세대에 해당되겠지요. 모바일에 친숙하고, 구매력을 갖춘 세대입니다.

 

MZ세대의 특징

• 교육수준은 높으나 소득이 낮음
• 미래 재무상태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 재태크, 금융에 관심이 많다
• 짧은 호흡과 속도감, 변화와 변주를 즐김
• 재미를 추구하며 사고가 자유로운 편
• SNS을 통한 자기표현에 거리낌이 없음

SNS가 발전하면서 인플루언서, 유투버 등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주목받는 시대입니다. MZ세대가 주목하는 사람들은 빽빽한 스펙을 자랑하는 고학력자보다 아는오빠, 선배 같은 사람입니다. 브이로그를 통해서 내적 친밀감을 형성하고, TV속에서만 볼 수 있었던 연예인들의 일상생활도 다양한 숏폼 등의 채널을 통해서 소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큰 성공을 이룬 사람들만이 아닌, 누군가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존재라면 누구나 롤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

MZ세대 마케팅

유통업계에서는 트렌드와 경험을 중시하고, 나에 대해서 소비를 아끼지 않는 MZ세대의 마음을 잡기위해 여러 마케팅들을 펼칩니다. MZ세대 마케팅 포인트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철학과 가치가 자신의 취향과 맞다면 통크게 소비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또, SNS에 인증하죠.

명품

백화점 20-30세대 명품 매출 비율을 살펴보면 거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최근에 스트릿 우먼 파이터라는 TV프로그램을 흥미롭게 봤는데, 프로그램이 끝나고 유명세를 얻은 댄서들이 명품브랜드의 트렌디함과 역동성을 표현하고, 힙하다고 말할 수 있는 MZ세대의 개성을 잘 보여주는 모델이 되는걸 보고 또 한번 실감했습니다.

코로나19임에도 불구하고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실적발표는 연일 흑자입니다. 더 현대서울, 영패션 리뉴얼 20~30대 VIP고객 유치를 위한 라운지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MZ세대 큰손 잡기에 힘을 썼습니다.

 

미닝아웃, 그린슈머

신념을 뜻하는 미닝+커밍아웃의 합성어로 자신이 옳다고 지지하는 가치를 소비를 통해서 표현하고, 만족감을 느끼는 행위를 말합니다. 요즘에 환경 그리고 제로웨이스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속가능성을 목표로 하는 것이지요. 라이프스타일에서 이를 실천하는 MZ세대의 특징들이 또렷하게 드러납니다. 요즘은 저도 환경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체험, 이색적인 경험소비

• 시몬스의 소셜라이징 프로젝트는 지역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 이누스는 욕실에서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후암별채를 만들고요.
• 후지필름은 현대미술과 카메라를 접목하여 쇼퍼테인먼트 공간으로 단장합니다.
• 워커힐은 호캉스와 미술트렌드를 접목시킨 고-오급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만듭니다.

MZ세대 마케팅, 특징 알아보기는 필수

MZ세대 특징들을 살펴보셨는데 어떠셨나요? 말만 MZ세대, MZ세대라고 하고 있었다면 이번 기회에 MZ세대의 뜻 그리고 특징을 제대로 파악해서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접목되고 있는지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유통업계에서 다채로운 아이디어로 가치소비를 이끌어 내기 위한 마케팅을 하고 있는걸 보니 흥미로웠습니다. 까다롭고 솔직한 MZ세대 덕분에 더욱 감성도 풍요로워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 조금이나마 MZ세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