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모터쇼 2022년 벡스코에서 열려요
2022년 7월 15일에 2022 부산국제모터쇼가 개막했습니다. 7월 24일까지 진행하니 벡스코1전시장에서 꼭 한번 들러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부산에서 살면서 처음 모터쇼를 가봤는데 평소에 차를 좋아하는지라 재미있게 봤어요. 이 외에도 연인, 친구, 가족들 단위로 체험할 수 있는 부스들도 많아서 2022 부산모터쇼에 사람들이 몰리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 여파가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와서 아이오닉6 시승해보고, 체험해보고,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습이더라고요. 저도 오는 7월 17일, 바로 다녀와서 후기를 씁니다. 일요일까지 3일간 관람객수가 벌써 10만이 넘어간다고 하니 2022 부산국제모터쇼의 어마어마한 인기가 실감됩니다.
부산모터쇼 입장료
부산국제모터쇼 입장료는 사전예매의 경우 성인 주중 8,000원 주말 9,000원이었습니다. 7월 15일부터 일반판매가 시작되고 나서는 주중 9,000원 주말 11,000원입니다. 청소년의 경우 주중 7,000원 주말 9,000원에 구매가능하며 미취학아동,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무료 입장됩니다. 야놀자, 인터파크, 네이버, 바이모스 각각의 사이트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저는 집 주변에서 직거래로 주말 6,000원에 초대권을 미리 구매해서 조금이라도 금액을 아꼈네요.
현장에 가보니 한번 입장하면 재입장은 불가하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전시장 안에 화장실이 있으니 따로 밖으로 나올 일은 없겠더라고요.
부산국제모터쇼 참가업체
본격 벡스코 행사보러 들어가기 전, 전시장 배치도를 보니 부산국제모터쇼 참가업체들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현대, 기아의 국내업체 부스가 큰 편이었고 BMW, 제네시스, 롤스로이스, 로드스태프, 라라클래식, 프레임 등이 있었습니다. 아우디, 벤츠, 폭스바겐 등의 부스는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이색자동차 스냅온, 오프로드모터스, 캔암, 코리아모빌리티,프레임 등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부산국제모터쇼 체험행사
제네시스 시승, 디앤에이모터스 시승, 오프로드 차량 체험, 자동차 e스포츠 체험, 바이크뱅크 시승, 극소형전기차 체험은 7월 15일부터 24일까지의 기간동안 전부 즐겨볼 수 있습니다. 다만 짐카나 시연 및 체험은 7월 17일을 마지막으로 종료가 되네요. 원하는 모터쇼 체험이 있으시다면 장소들 미리 확인하셔서 가 있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왜냐면 정말 줄이 길거든요. 저희가 방문한 주말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대기할 엄두가 사뭇 나지 않았었는데, 체험 전 미리 알고 가면 원하는 장소에서 대기하면서 시간을 아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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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관심이 쏠렸던 아이오닉6
전장 4,855mm 전폭 1,880mm 전고 1,495mm 측간거리 2,950mm의 아이오닉6. 심플한 듯 뭔가 세련된 것 같은 디자인 실물이더라고요. 롱레인지 기준 전기차 배터리 용량이 77.4kwh이며 아이오닉6의 연비는 복합 6.0km/khw, 도심 6.5kwh, 고속도로 5.5kwh 라고 합니다. 흰색도 예쁘지만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 검정색이 정말 예쁘더라고요. 그리고 N라인! 무광의 스포티함이 정말 매력적이였습니다. 현재로서 가격은 미정이나, 전기차 보조금 받는거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하이브리드를 타고 있지만 전기차, 정말 탐이 납니다!
아이오닉6 실내도 정말 멋졌어요. 서라운드뷰는 말할것도 없이 깔끔했고요. 라이트도 현대차 답지 않게 점점 더 과감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내 색상은 검정보다 밝은 색 시트가 정말 예뻤습니다! 정말 전기차가 상용화가 되면, 저도 언젠가 타고 있겠지요. 아이오닉6는 요즘같은 고유가 시대, 휘발유 가격 하방지지가 가까운 미래까진 상향평준화되어 유지될 것 같기에 앞으로 수요가 더 늘어날 것 같네요.
뒷자석에 언제쯤 앉아볼까, 제네시스 G90
현대 제네시스의 G90은 말할 것도 없더라고요. 와, 정말 대박이다! 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시승은 불가했지만 창문사이로 보이는 G90의 실내는 정말 황홀 그 자체~ 뒷좌석정말 탐나고, 베이지톤이 정말 말할 것도 없이 '급이다름'을 나타내주었습니다.
그리고 모델언니들도 부스마다, 차 마다 예쁜 포즈를 짓고 계셨답니다! 우하하. 전 기사에서만 모터쇼의 막 화려한 모델들을 봤었는데 부산모터쇼에 처음 와서 실제로 보게 되었네요. 인상 깊었습니다.
이 외 롤스로이스, BMW
차종들은 다양하지 않았지만 각 자동차 브랜드마다의 전기차들을 볼 수 있었답니다. 실내디자인도 세심히 볼 수 있었고요! 확실히 다들 아이덴티티가 또렷하더라고요. BMW의 i7 역시 정말 멋있었어요! 롤스로이스도 먼 발치에서 바라만 보기만해도 차체가 주는 위엄이 뿌-뿜! 언제 이런차를 또 구경해볼까 하면서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맘껏 구경했습니다.
다영한 체험, 참여형 이벤트가 있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
긴 줄을 기다릴 수 있는 인내심만 있다면 다 체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놀이기구처럼 타서 고글을 쓰고 4d 체험을 해볼 수 있는 부스, 그리고 기아의 체험 부스는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기아와 노티드의 팝업으로 인생네컷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부스도 있고 기아의 컨셉을 담은 부스에서 QR을 찍고 퀴즈를 풀어보는 곳도 있었습니다.
기아부스의 이벤트 경품으로 노티드 도넛을 주거나, 노티드와 기아가 콜라보한 스티커, 방향제 등을 준답니다. 부산노티드가 아직 생기지 않아서 노티드도넛을 한번 먹어보고자 기아 부스에서 이벤트에 참여했는데 아쉽게도 스티커만 받아왔네요. 그래도 기아의 철학에 대해서 설명해주시는 분들도 무척 친절했고, 나름대로 질서정연하게 관리가 잘 되는 것 같아서 2022 부산국제모터쇼 이벤트 참여하는게 재미있었습니다.
국제모터쇼, 성황리에 마칠까
주말에 방문했기에 인파로 봐서 벌써 3일간 10만명이 왔다고 합니다. 주변에 주차할 특별주차공간도 넉넉하게 확보해둔 모습이더라고요. 날이 더운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사람들의 이목을 받고있는 벡스코 부산국제모터쇼 행사. 그러나 앞서 말씀드렸듯 정말 다양한 차종들을 보고 싶었다면 아쉬울 점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다녀와서 후기들을 읽어보니 다들 돈이 아깝다는 후기가 많았는데요, 영화티켓 가격보다는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챙겨갈 수 있어서 부산에 살고 계신다면 저는 한번 쯤 시간내서 가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대 아이오닉6가 조만간 도로에서 보일 생각을 하니 설레네요. 확실히 현대, 기아의 부스 위주이긴 했던 부산국제모터쇼였네요. 저희 부부는 나름대로 즐기고,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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