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아미드포레 양산카페추천 대형카페 가볼만한곳

포레스트뷰가 멋진 양산 아미드포레

저는 요즘 주말이면 요즘은 멀리 나가는 것 보다 차로 한 30분정도 거리되는 곳, 자연이 있는 곳으로 멀찍이 떠나는게 좋더라고요. 임신중이라 낮잠도 많아지기도 하고 벌써부터 체력이 예전같지 않음을 느껴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해요.

평일에 SNS 보다가 인스타에서 봐 두었던 양산아미드포레에 방문했습니다. 기장에서 양산은 그리 멀지 않아서 30분 정도 차타고 가니까 딱 좋더라고요. 근처 내원사가 있어서 사람이 끊이지 않는 곳에 위치한 양산 대형카페이자 신상카페인데요, 방문했을 때가 오픈하고 약 10일정도 지났던 것 같아요. 12시쯤 방문했는데도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아미드포레는 양산 대형카페 답게 규모도 널널~하니 주차할 곳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다만 날씨가 개면서 오후 2~3시가 넘어가니 주변 갓길까지 주차로 바글바글 하더라고요. 핫플은 일찍 가보는게 좋으니 일찍 서두르세요!

일광에서 자주보는 대형카페의 익숙함과는 또 다른 양산의 느낌! 기장, 일광이 바다라면 양산은 산과 포레스트뷰가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초록초록한거 좋아하지만 산에 갈 순 없고, 이렇게 카페 테라스에서 자연의 색을 바라보며 힐링하는 시간이 참 좋습니다.

 

근처 절도 있고 등산복을 입고 내려오시는 분들도 꽤 보이시더라고요. 카페 앞에 이렇게 맑은 물이 흐르는 소리, 그리고 데크길이 잘 되어있어서 커피 한잔하고 산책해보기로 했습니다. 비교적 한산할 때라 여유롭게 올라가봅니다. 양산 아미드포레는 1층 오픈스페이스, 2층 카페, 3층 테라스, 4층 루프탑으로 뻥~ 뚫린 공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양산 아미드포레 메뉴

양산카페 아미드포레의 메뉴입니다. 요즘 생기는 카페 답게 가격은 조금 있는 편! 아메리카노는 6,000원 카페라떼 6,500원 바닐라빈라떼는 무려 7,000원 입니다. 초콜릿라떼, 밀크티, 에이드로 논커피 음료도 준비되어 있고 Tea 종류도 있으니 입맛따라 즐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노키즈 공간은 아니지만 3층부터는 떨어질 위험이 있어 안전을 위해 노키즈존입니다. 실내 공간에서 머무르는 건 상관없는 듯 하네요. 천장이 높아서 탁 트인 느낌이 들고, 사방이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초록초록함이 그냥 이 공간의 자연스러운 배경이 되는 것 같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테이블도 널찍널찍하게 있어서 답답함이 없었던 아미드포레의 인테리어가 참 마음에 들었어요.

날씨가 더 맑았으면 좋았겠지만 아쉬운대로 그리 춥진 않아서 바깥자리에 앉았습니다. 실내가 꽤 크고 넓습니다.

공간의 크기보다 더 넓어 보이는 이유가 한 면이 반짝이는 거울이 있더라고요. 실제도 큰데 더 넓어보이는 착시효과가 났답니다. 공간 인테리어에 신경을 아주 많이 쓰신게 느껴지던 양산아미드포레 카페! 실제로 자리에 딱 앉으면 온통 초록초록함으로 물든 나무들이 바로 보이기에 뷰가 좋은 양산카페추천 무조건이에요. 커피가격이 조금 있더라도 (요즘은 다 상향평준화!) 이런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는게 힐링이잖아요.

루프탑은 완전 오픈된 공간이고 한 방향을 바라볼 수 있게 의자 및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었답니다. 쪼르륵- 물소리가 적당히 들리는 3층 테라스쪽에 자리를 잡고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겼습니다. 커피 맛은 특별은 아니고 보통이었습니다 :) 밥 먹고 바로 달려와서 디저트는 생략했지만 좋아하는 구움과자들이 많아 다음에 방문하면 먹어보고 싶어요. 휘낭시에, 스콘, 쿠키 등 구움과자 종류가 많았으니 차타고 양산 아미드포레까지 오셨다면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날이 살살 개고, 햇빛도 비추다보니 바깥에 자리를 잡으신 분들은 피크닉 느낌 물씬 나더라고요. 공간이 넓다보니 다양한 곳에서 쉴 수 있다는건 정말 좋은 것 같았어요. 아미드포레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나서는 주변을 한바퀴 빙~~ 돌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양산대형카페 아미드포레 주변 길은 원점회귀코스는 아니더라고요. 어느정도 갔는데도 돌아갈 길이 보이지 않아서 다시 왔던길로 되돌아 걸어 왔습니다. 한 30-40분 산책하기에는 딱 좋았답니다.

집에갈때 쯤 사람들도 점점 몰려드는걸 실감하면서 아미드포레의 인기를 몸소 느꼈답니다. 자리가 없어서 환불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고, 또 음료가 오래 걸린다는 후기들도 있더라고요. 새로생긴지 얼마 안되었지만 벌써부터 인기폭발! 저희는 운 좋게 일찍 가서 이 분위기를 불편함 없이 만끽할 수 있었네요. 드라이브 삼아 양산갈 일 있으면 또 한번 들러서 풀멍 나무멍 때리고 있고 싶은 곳, 양산카페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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