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주상절리 천연기념물 보고왔어요
유명한 제주도 대포 주상절리, 광주의 무등산 주상절리들은 수직으로 되어있지만 경주 주상절리는 좀 다릅니다. 부채꼴, 누워있는, 기울어진, 위로솟은 등 다양한 모습의 주상절리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파도소리길 따라 양남주상절리가 있는 곳에 경주여행 중 다녀왔어요.
양남 주상절리 어떻게 만들어졌나
- 땅이 벌어진 틈으로 깊은 곳에 있던 마그마가 솟아오르며 일어난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짐
- 분출된 화산암에서 나타나는 구조로 용암이 냉각될 때 형성된다
- 경주 양남주상절리의 부채꼴 모양은 세계적으로 유일하여 천연기념물로 지정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읍천항에 저희는 주차를 했습니다. 시작지점에서 출렁다리를 지나 하트해안을 만나고, 부채꼴 주상절리를 주상절리 전망대에서 감상이 가능합니다. 더 걷다보면 양산할배바위, 몽돌해변, 누워있는 주상절리, 솟아오른 해안가, 기울어진 주상절리, 사랑의 자물쇠, 물빛사랑길 가는길까지 이어집니다.
읍천항에서부터 기울어진 주상절리까지 느긋하게 걸으니 도보로 왕복 1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사랑의 자물쇠까지 걸어가시려면 넉넉히 시간을 잡으셔야 하겠습니다. 동해 바다를 끼고 산책하느라 파도소리길이라는 이름이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양남주상절리전망대 개장시간
- 2022년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 입장마감시간 오후 5시, 입장료 무료
- 휴관일 월요일
- 점심시간 12시부터 1시까지
경주 주상절리 눈 앞에서 보니 신기해
전망대 앞에서 눈으로 보면 신기한 느낌입니다. 어떻게 저렇게 생겼지? 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부채꼴 주상절리는 주상절리전망대 위에서 내려다보면 훨씬 멋지더라고요. 파도가 치는 모습과 함께 어우러져 눈앞에 장관이 펼쳐집니다. 솟아오른 모양 또한 신기했습니다.
자연의 위대함을 다시금 느끼게 된 시간이었달까요? 경주에서 늘 황리단길만 생각했었는데 경주 감포 여행와서 주상절리 파도소리길도 걷고, 천연기념물도 구경하면서 평소와는 다른 여유있는 여행을 한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맛집을 다니는 것보다 저는 이렇게 자연을 눈에 담는게 더 기억에 남더라고요.
걷고 걸어 다시 읍천항으로 돌아왔습니다. 귀엽게 꾸며져있는 읍천항의 자음이 마치 캐릭터를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기념 사진 한 장 찍어두고, 동해바다 파도소리 가득 마음에 담고, 경주 주상절리 구경을 마지막으로 부산으로 내려왔습니다. 부산에서 당일치기 하기 좋은 경주! 동쪽으로의 여행도 무척이나 즐거웠습니다.
근처 감포항 맛집, 감포 가볼만한곳들도 소개드리니 참고하셔서 여행계획 세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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