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포진이 생기는 원인
한 마디로 정리해볼까요? 입술포진이 생기는 이유는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입니다. 단순한 포진으로 분류되는 입술포진이고 피부, 점막에 잔 물집들이 무리를 지어서 나타나게 됩니다. 주로 입 주위는 바이러스 1형이 나타나며, 입 점막, 입술, 혀, 얼굴 부위에 생길 수 있습니다.
초기에 입술포진에 감염이 되면 발열감, 통증, 붓기가 동반되지만 재발되는 경우에는 주로 입술에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5일~15일 정도에 소실되지만 재발률이 꽤 높은 편입니다. 입술포진으로 잘 알려진 헤르페스는 가볍게 입술포진으로 지나갈 수도 있지만 심하면 뇌수막염이나 뇌염으로 사망까지 이르게 합니다.
입술포진 빨리낫는법
별 거 없습니다! 보통 잘 쉬고 잘 먹고, 잘 자면 낫습니다. 면역력이 자연스럽게 올라가면서 금세 회복되는 입술포진은 몸에 피로가 많이 쌓여있어서 만성피로감이 느껴지거나 염증이 악화되어 궤양으로 넘어가면 치료가 필요합니다. 저도 지금 우측 아래 입술에 염증이 나있어 무척 거슬리는 참인데, 같은 경험을 하시는 분들이 꽤 되리라 생각됩니다.
단순포진은 평생 동안 사람의 몸속에 존재하게 됩니다. 잠복상태로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여러 자극으로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고, 증상은 언제든지 재발될 수 있습니다. 단순포진 바이러스, 즉 헤르페스 감염증의 특성상 '반드시 치료해내겠다'라는 식의 접근은 어렵습니다. 꾸준하게 면역관리가 필요한 입술 물집 질환입니다! 오늘부터 비타민 등 영양제를 더 신경 써서 챙겨 먹고 있어요.
헤르페스 종류
헤르페스 1형, 2형은 피부 점막과 손상된 피부로 감염되기도 하며 가장 대표적인 유형입니다. 성인들이 주로 경험하는 헤르페스 1형은 입 주위에 물집, 홍반 등의 변병이 나타납니다. 주변 사람에게 전염도 됩니다. 일주일 정도 지났다가 사라집니다.
헤르페스 2형은 성기와 그 주변부에 나타납니다. 성접촉을 통해 전염되며 한 곳에 군집한 수포 현상, 수포가 터지면서 통증을 유발하고 확산됩니다! 남성은 귀두, 요도, 음낭 부위에 나타나며 여성은 음핵, 자궁경부, 외음부 등에 발생합니다. 무증상 보균자들이 많아서 증상이 없는 사람과 관계를 가져도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입술 물집, 그리고 성기 주변 포진을 일으키는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이미 보균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서로 간의 전파를 완벽하게 막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평소에 스스로 면역력을 지키면서 수포가 발생하지 않도록, 확산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입술 물집 원인은 헤르페스만이 아니다
- 박탈성 입술 피부염 : 입술이 자주 트고, 갈라짐 현상, 딱지가 떨어져 나가는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남
- 접촉성 입술 피부염 : 특정 물질과 접촉한 후 입술 주변 피부에 접촉성 피부염이 생기는 경우 (마스크 등)
- 세균성 입술 피부염 : 칸디다증으로 입술 가장자리에 통증, 짓무름, 홍반 등, 가려움이 동반됨
보통은 일상생활을 규칙적으로 바르게 다시 하다 보면 대부분 회복됩니다. 하지만 만성적으로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입술에 바를 연고를 병원에서 처방받아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참 예민한 입술, 포진이나 물집이 생기지 않도록 잘 관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헤르페스 1형, 2형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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