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원인, 호흡기로 전염되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원숭이두창 세계적으로 퍼지는 중

TV를 켰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약 2년전, 코로나의 악몽이 시작되기 전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건 저뿐일까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피부에 수두와 비슷한 발진을 유발하고 있음을 본 순간 낯설지만 뭔가 무서운 이름에 한번 놀라고 감염된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원숭이두창이란?

천연두와 비슷한 증상이 실험실 원숭이에서 발견이 되어 원숭이두창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1958년 발견된 질병이며, 1970녀 콩고에서 처음으로 인간에게 감염된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이후 콩고, 나이지리아를 중심으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 사례들이 계속 보고되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지금 코로나19 펜데믹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찰나 새로운 이름의 감염병이 확인되니 사람들이 불안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원숭이두창 증상

• 천연두와 비슷한 증상
• 발열, 두통, 임파선염, 피로감 등 초기증상이 있음
• 수포와 딱지가 피부에 생김
• 얼굴, 생식기 등 병변이 몸 전체로 번진다
• 잠복기는 5일에서 17일 사이, 중증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음

원숭이두창 감염경로

• 감염자의 병변이나 침, 땀, 혈액 등 주로 체액으로 전파
• 사람끼리 옮는 사례는 거의 드물지만 호흡기에서 나오는 침이 주된 경로

원숭이두창 백신 치료법

미리 원숭이두창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전에 천연두라는 병을 겪어오면서 천연두 백신이 원숭이두창에도 85% 정도의 효과를 낼 수 있음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체가능하다는 것 뿐이지 이 또한 무조건 치료가 된다고 말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아프리카대륙 외에 12개 국가에서 감염 92건, 의심 28건 사례가 보고되고 의료 수준이 열악한 수준의 환경에서는 치사율이 10%대에 이른다고 하니 경계심을 가져야 하는 상황입니다. 국내에서도 혹시모를 원숭이두창 감염 가능성을 두고 유저자증폭(PCR) 검사법과 시약, 개발평가를 완료한 상태입니다만, 해외여행을 사람들이 많이 다니기 시작하는 시기이자 원숭이두창의 잠복기가 약 3주로 긴 편이기 때문에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가 없습니다.

 

EU와 전 세계적으로도 원숭이두창 감염경로 및 원숭이두창 원인과 관련해서 감염 사례들에 주시하고 있으며 어린아이, 임산부, 면역이 억제된 사람 등 특히 조심해야 할 분들은 스스로 건강에 유의를 해야할 것입니다. 다행히도 코로나19처럼 원숭이두창 호흡기로 전염되는 병이 아니기에,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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