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태풍 송다, 트라세 다가온다
오늘 밖에 나가보니 날씨가 무척 습하더라고요. 정말 조금만 걸어도 덥다기보다 습해서 끈적끈적한 날씨였습니다.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에는 휴가철, 피서철로 놀러가는 여행객들이 많지만 2022년 8월 태풍 소식이 연일 들리더라고요. 이번에 태풍 송다의 영향이 그리 세지 않았다고 하는데 연이어 태풍 트라세가 발발해서 8월의 첫날부터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제 5호 태풍 송다의 간접영향으로 부산 해운해수욕장에 높은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태풍 송다 이름의 뜻은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강의 이름입니다. 송다의 영향으로 위험하기에 입욕이 금지되어 사람들은 해수욕장 물 밖에서 대기했고, 너울성 파도 그리고 이안류가 발생하면 자칫 위험할 수 있어 해수욕은 조심해야 합니다. 중국 칭다오 남쪽을 지났으며 열대저압부로 악화가 될 것으로 전망되어 다행히도 우리나라는 피해갔습니다.
태풍 트라세 8월 초 비를 뿌릴 듯
연이어 일본 오키나와에서 제6호 태풍 트라세가 발생했습니다. 태풍 트라세 이름 뜻은 캄보디아가 제출한 이름으로 딱따구리를 뜻하는 트라세는 제주도를 향해서 직진한다고 합니다. 부산에 살고있는 제 친구들은 휴가를 맞이해서 제주도로 여행을 많이 갔는데 다들 비가 온다고 하니 걱정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8월 1일 일본에서부터 트라세는 서귀포쪽으로 이동하며, 최대풍속이 18m/s 이며 태풍의 기준을 갓 넘은 정도의 수준입니다. 태풍 명명권을 지닌 일본 기상청에서 트라세를 태풍으로 선언했습니다.
기상청에서는 태풍 트라세가 세력이 강하지 않아 제주도 쯤에서 약해지겠지만, 수증기를 몰고 와서 많은 전국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방금 뉴스를 보니 지리산에 물살들이 엄청 세지고 위험해보였습니다. 최대 250mm 이상, 남해안은 200mm 이상, 제주 경남지역은 50~100mm 가량의 강수량이 예상된다고 하니 8월 첫주는 꼭 우산을 챙기세요.
태풍 피해가 없도록 조심하세요
산간, 계곡으로 떠난 야영객들은 태풍 송다, 태풍 트라세 때문에 걱정이 될 법도 합니다. 특히 제주도 여행에 가신 분들 태풍때문에 강풍에 피해입지 않도록 준비 단단히 하시고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한번 더 조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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