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손가락 마디통증 손가락관절통증 왜 생길까요?

손가락관절통증으로 불편해요

저는 요즘 자고 일어나면 손가락관절 통증이 심해짐을 느낍니다. 흔히 '잼잼' 처럼 주먹을 쥐었다가 펼 때 중지손가락이 잘 펴지지가 않습니다.

마디마디가 뻐근하고 손가락 마디통증이 느껴지곤 하는데 임신후기로 갈수록 이런 증상이 갑자기 생기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임산부 손가락 통증은 흔한 증상일까요?

60대 이상 고령뿐만 아니라 날씨가 추워지면서, 혹은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는 젊은 연령, 임산부 등 손가락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꽤 있습니다.

손가락 관절이 뻣뻣해지는 느낌, 부종, 저리거나 시큰거리는 느낌, 관절에서 뚝뚝 소리가 나는 마찰음이 나기도 하는 증상들을 호소하곤 합니다.

 

임산부 손가락통증은 자연스레 사라져

임신 후기에는 손가락관절, 팔목관절 등 통증이 산모에게 나타나는 증상은 꽤 보편적인 증상이라고 합니다.

일시적인 손가락관절염 증상으로 출산 후에 많이 호전된다고 하며, 관절을 일부러 움직이려 하거나 무리하게 사용하지 말고 이때 압박붕대 등으로 감아주면 많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임산부손가락통증은 출산후에 자연스레 없어진다고 하니 마음이 한결 놓이네요.

손가락마디통증 원인들 알기

• 힘줄을 감싸고 있는 활액막에 염증이 번지게 되면 건초염으로 번지기도 합니다. 건초염의 원인이 되는건 반복적 마찰, 부분적 파열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손가락을 움직일 때 마다 방아쇠 수지증처럼 손가락 움직임이 있을 때 마다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 70세 이상의 노인층에서는 퇴행성관절염이 번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부종을 동반하며 손가락이 휘어지기도 하는 퇴행성관절염은 온찜질, 소염제, 휴식을 통해서 고통을 경감시킬 수는 있으나 퇴행해가는건 어쩔 수 없는거겠죠. 폐경 이후 여성, 손가락 끝마디에서 가장 흔히 발생한다고 합니다.

• 류마티스 관절염은 40대~50대 여성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손가락마디통증 중 하나입니다. 손가락 마디가 붓고, 뻣뻣해서 주먹을 쥐기 힘들고 주로 손가락 두 번째 마디에서 나타나곤 합니다. 손가락관절이 한번 변형되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초기에 무엇보다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관절에 피로가 쌓이지 않고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운동, 휴식을 적절히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병원에서 보조기구 착용을 권한다면 불편하다고 방치하지 말고 꾸준히 사용해서 손가락관절통증을 경감시키는 것이 가장 우선이 되어야 하겠지요.

저처럼 임산부 손가락 통증으로 고생하고 계시다면 아마 후기에 접어드셨을테니 우리 출산까지 조금만 더 참아봅시다!

 

저도 자고 일어났을 때 손가락관절이 뚝뚝 끊기는 것 처럼 난생처음 겪어보는 증상들이 있지만 괜찮아질거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