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탐방기

카야잼 토스트 간단한 아침 카야토스트 만들기

그린무드 2021. 11. 9. 09:09
반응형

간단한 아침식사로 식빵, 카야잼, 버터만 준비해주세요. 커피와 먹으면 금상첨화!

저는 상당한 빵순이입니다. 크림도 좋아하고, 하드 빵도 좋아하고, 종류를 가리지는 않지만 요즘은 식빵을 구워서 카야잼을 발라 먹는데 상당히 재미를 붙였습니다. 얼마 전, 갑자기 카야잼 토스트가 먹고 싶어서 카야잼을 구매했고, 마트에서 버터를 사 와서 먹었던 게 지금 약 1주일이 넘도록 아침식사로 동일하게 먹고 있답니다.

 

 

요리도 잘 못하기도 하지만, 아침만은 눈 뜨자마자 빵이 생각나더군요. 오늘도 맛있게 냠냠! 그런 분들 있나요? 하하. 오늘도 어김없이 빵과 커피를 먹다가 먹다가 카야잼이 무엇인지 또 어떤 버터를 써야 맛있는지 (제 최애버터) 알려드리고 싶어서 포스팅을 합니다.

카야잼-버터-토스트
카야잼 버터 토스트

카야잼 토스트 만드는 방법은 너무 간단합니다.

  • 식빵을 좋아하는 스타일로 굽습니다
  • 버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슬라이스 해 둡니다
  • 카야잼을 냉장고에서 꺼내서 발라, 버터와 함께 냠!

카야잼은 달걀, 코코넛 밀크, 설탕, 판단잎을 넣어 만든 코코넛밀크 잼입니다. 옛날 하이난족들이 영국식 과일잼 대신에 코코넛 잼을 만들어서 판매했다고 하네요. 주로 반숙 달걀과 커피, 차를 곁들여서 아침으로 먹거나 간식으로 먹는답니다. 

 

저도 7년 전에 싱가포르에 갔을 때 이 카야토스트를 처음 접했습니다. 싱가폴에 가면 카야토스트 전문점이 상당히 많은데, 꼭 한번 먹어봐야 하는 음식으로 다들 손에 꼽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이름 모를 티와, 계란 반숙, 그리고 버터와 즐겼던 토스트가 참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집에 올 때 캐리어 안에 카야잼을 5~6개 사서 가득 담아 왔었는데 지금은 쿠팡에서 주문하면 하루 만에 집 앞으로 오는 세상이 되었죠. 아무튼, 카야 토스트를 먹을 때마다 싱가포르 카야토스트 그 가게의 분위기가 떠오릅니다. 그때의 나는 몰랐지, 아침마다 카야토스트를 해 먹을지는.

 

 

카야잼 토스트 할 때 같이 먹으면 조화가 좋은 버터는?

요즘 버터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한창 베이킹할 때 집에 버터를 많이 사들였는데, 전반적으로 인터넷 최저가가 상향평준화된 느낌입니다. 앵커, 프레지덩, 이즈니 등 다양한 버터가 많이 있고 취향은 다를 테지만 가장 호불호가 없는 생으로 먹기 좋은 버터는 프리차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버터 가격의 오름세에도 아직 가담하지 않은 느낌이랄까요.

 

마트에서 프리차드 버터 200g짜리를 4천 원대에 구매했습니다. 무염버터로 구매했고, 살짝 상아색이 아주 먹음직스럽습니다. 카야잼 토스트와 곁들이는 버터 양은 생각보다 작기 때문에 이 정도면 오래오래 먹을 수 있답니다.

 

식탁위-빵과버터
요즘 매일아침 눈뜨면 카야잼 토스트

 

그냥 쫄깃한 하드 빵에 슥슥 발라먹어도 맛있지만 카야잼 조금 곁들이면 맛이 훨씬 깊습니다. 심지어 그냥 먹어도 맛있고요. 가성비가 좋지만 맛도 좋은 프랑스 버터로 추천드립니다. 저는 2-3개씩 쟁여두고 토스트 할 때마다 꼭 곁들여서 먹고 있어요.

 

 

 

 

여기에 아메리카노, 카페라테로 시작하는 그린이의 아침식사는 오늘도 간단합니다. 간단한 아침 찾으시는 분들도 재료만 있다면 5분도 안되어서 준비할 수 있으니 편하게 즐겨보셔도 좋고요. 평소에 카야잼을 발라먹는 토스트의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안 먹은 지 오래되셨다면 한번 만들어서 먹어보세요. 밖에서 파는 건 1조각에 3-4천 원인데 버터(5,000원) 식빵(2,000원) 카야잼(5,000원)을 구매해두면 온 가족이 며칠은 맛볼 수 있으니까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