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리뷰

전동칫솔 추천 오랄비 io9 사용 후기 내돈내산 왜 진작 안썼지?

그린무드 2021. 11. 2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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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에 피가 나던 날이 있었습니다. 치과에 방문했는데 잇몸이 좀 부어있다고 했고, 간 김에 때우기도 하고 치과 진료도 꽤 받았습니다. 그리고 양치하고 뱉을 때마다 빨간 피가 새어 나오길래 남편한테 말을 했더니, 양치질을 평소에 제가 세게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다음 날, 쏘-스윗한 남편이 오랄비 전동칫솔을 선물해주었습니다 :) 고맙게도 그때부터 전동칫솔과 사랑에 빠졌습니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전동칫솔 추천 전도사가 되었습니다. 남편이 구매 전 오아 전동칫솔과 고민했다고 하던데, 제가 사용하고 있는 오랄비 io9 솔직 사용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오랄비-전동칫솔

오랄비 전동칫솔 IO9 구매가격

로켓 배송으로 몰래 준비한 선물을 다음날 집에서 받아보았네요. 블랙 오닉스 색상이고 구매 당시 금액은 349,000원입니다. 칫솔 치고 가격이 꽤 있죠? 게다가 사전예약까지 했다고 합니다.

 

쿠팡 가격정책은 계속 바뀌기에 며칠 뒤 확인하니 또 5만 원이나 낮아지고 그랬답니다. 나온 지 얼마 안 된 신상 전동칫솔이었고, 디스플레이가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은품은 흔히 워터픽이라 불리는 아쿠아 케어 4를 주더라고요.

 

전동칫솔-구성품

 

이어서 오랄비 전동칫솔 io9 구성품 살펴볼게요. 휴대해서 다닐 수 있도록 전용 케이스와, 충전기, 그리고 칫솔모 2종류와 칫솔모를 꽂을 수 있는 홀더가 있습니다. 아주 간단하죠? 전 클리오 칫솔만 알고 있었는데 전동칫솔이라니? 하면서 언박싱 하면서 신기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전동칫솔-언박싱

 

외관과 간단한 버튼 설명

전원을 누르면 켜지고, 디스플레이가 있고, 아래는 모드를 바꾸는 버튼입니다. 블루투스 표시가 보이죠? 휴대폰이랑 페어링이 아주 잘 됩니다. 안드로이드를 쓰고 있는 제가 오랄비 앱을 깔고 페어링 시킨 후에는 제가 양치할 때 켜짐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또 제 잇속이 얼마나 닦였는지 열심히 보여줍니다. 이 기능이 최고입니다! 

 

어플리케이션-전동칫솔-표시화면

 

구석구석 어디를 닦아야 할지 잘 모르실 수도 있는데, 왼쪽 오른쪽 그리고 위쪽 안쪽까지 칫솔모의 방향이 어디를 향하는지를 인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몇 분 동안 양치를 했는지도 직관적으로 보이는데 보이는 3분이 길게 느껴지는 걸 보니 평소에는 그보다 짧게 양치한 것 같습니다. 한 달간 오랄비 전동칫솔 io9를 사용해보니, 약 2분 동안 구석구석을 양치할 수 있도록 세팅되어있는 것 같았습니다.

 

오랄비 io9의 모드를 한번 살펴볼까요?

어떤 모드가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고, 개개인의 치아와 잇몸 상태에 따라서 모드를 눈으로 보고 바꿀 수 있는 게 가장 편합니다. 당연히 반응속도도 빠른 편이고요. 오랄비 추천 많이하시는 이유가 빠른 반응속도임도 한 몫 하는 것 같아요.

 

디스플레이가-있는-전동칫솔

양치할때-편한-화면안내

 

개인적으로 전동칫솔의 세기가 처음에 적응이 안돼서, 일반으로 하니까 정말 잇몸이 너무나 아팠습니다. 이빨도 아프고 압력도 회전 속도도 세기가 너무 강하다고 느껴질 정도였으니까요.

 

저는 민감, 민감+, 잇몸케어 모드 위주로 사용하고 있고 일반, 미백, 집중 모드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전동칫솔 세기가 확실히 다르긴 달라요. 음파칫솔들은 어떤지 몰라도, 확실히 전동칫솔의 세기가 느껴지고 프라그가 말끔히 제거되는 느낌이 듭니다. 처음에 양치하고 난 뒤에, 저 치과에서 스케일링받고 온 줄 알았잖아요! 손가락으로 치아 겉면을 만졌는데 뽀득뽀득- 세상에 이런 일이!! 아, 그리고 혀 클린 모드도 있습니다.

 

양치-모드-정하기

 

칫솔모도 동그란데 회전력이 상당하고, 오히려 지름이 작기 때문에 요리조리 구석구석 잘 닦아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평소에 양치하고 난 뒤에는 빼두는 편인데, 잘 보시면 램프가 있습니다.

 

압이 조금이라도 세면, 빨간불이 들어옵니다. 압력을 낮추라고 살짝 지잉- 하는데 그제야 '내가 치아를 세게 닦고 있구나' 하며 느끼게 됩니다. 전동칫솔 사용방법은 정말 별 것 없습니다. 가볍게, 그냥 1-2초 정도 치아에 대면서 스쳐 지나가면 됩니다.

 

건조되는-칫솔모

 

저는 하루 3번 양치를 하는 시간이 전동칫솔을 만나기 전과 만나기 후가 차이가 많이 납니다. 오랄비 io9 이전에 다른 전동칫솔은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전문적으로 비교해드릴 수는 없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양치를 이전에는 정말 세게 하고 있었구나'를 느낀 점이랍니다.

 

닳은 이 때문에 시린 부분도 치과 다니면서 다 떼우곤 했지만 괜히 그런 게 아니었어요! 저처럼 잇몸, 치아에 고민 있으신 분들은 하루라도 빨리 사용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한 달 사용후기이지만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치아는 안녕하신가요? 전동칫솔 써보시거나, 선물해보시는 거 어떠세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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