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볼만한곳

건천 편백나무숲, 경주 근교 가볼만한곳

그린무드 2021. 6. 2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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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천 편백나무숲에서 피톤치드 샤워했어요

 

다녀온지는 조금 지났지만 오랜만에 마스크를 벗고 숨을 크게 쉬고 시원한 공기가 코끝을 스쳤던 시간을 기억해봤어요.

건천 편백나무숲에 오빠가 가보자고해서 다녀왔는데, 이때 정말이지 좋았답니다.

코스는 1시간 가량 소요되고 건천 편백숲 내음 길로 지도에 표기되어 있더라고요. T

맵에 찍고 가시면 주차장에 내려서 조금 오르막길을 걸어 올라 데크길로 시작되는 길을 마주하게 된답니다.

 

 

아참, 토요일마다 숲 해설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고 해요.

숲해설은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데 기회가 되면 꼭 들어보고 싶답니다.

등산복을 입고 계신 어머님 아버님들은 오봉산 트레킹길을 가시는 듯 했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코스에서 등산로로 갈라지더라고요. 그린이는 이번에 데크길만 걸어보기로 했어요.

 

피톤치드가 워낙 몸에 좋다고 하잖아요, 다들 아시죠?

스트레스도 줄어들고 집중력도 좋아지고 피부도 좋아진다는 효능을.

 

하지만 무엇보다도 향기가 정말 끝내주게 좋은 것 같아요.

 

 

잠깐 마스크를 벗고 나무에서 나오는 유익한 공기를 코로 들이마시는 순간이 참 좋았답니다.

쭉쭉 뻗은 나무들을 아래에서 바라보는 재미도 있어요 :)

 

운동화나 트레킹화를 신어야 하냐구요? 그렇지 않아요.

건천 편백나무숲은 경주 근교 가볼 만한 곳들을 들렀다가 편한 신발로도 방문해볼 수 있는 곳이에요.

데크길이라서 발이 불편하지 않답니다.

그래서 1시간 동안 천천히 새가 지저귀는 소리도 들으면서 걸을 수 있는 이 곳, 경

주는 사람들이 많고 너무 상업화(?) 된 느낌이 든다면 여긴 자연 자연한 곳이라 더 취향에 맞았던 것 같아요.

 

 

경북 건천이라는 곳이 있는 줄도 처음 알았는데 이렇게 많은 매력을 느끼고 가다니요.

이렇게 자연자연한 곳을 올 때마다 가끔은 날이 덥고 습하면 힘들 때도 있지만 돌이켜보면 항상 기분 좋아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닉네임도 장그린이잖아요.

장그린 여행가의 초록초록한 여행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자주 소개드릴게요! 그린 무드는 오늘도 맑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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