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숙소 호캉스 연말파티룸으로 제격이다
본격 12월 연말이 다가왔네요. 오랜만에 휴가 쓰고 시댁 식구들이랑 같이 호캉스 놀러갔다 왔어요. 평일에 일하는 우리 남자들은 일정이 안맞아서, 시어머님이랑 형님모시고 같이 다녀온 부산 호텔 여행이었는데 너무 만족스럽게 놀다왔습니다. 8인부터 10인까지 수용가능하고, 너무 넓어서 가족끼리 파티하기 좋았던 부산 호텔 추천, 펜트하우스 숙박 후기입니다.
부산 호텔 중 덴바스타 포레스트 만덕점을 추천하는 이유
저희는 9층 펜트하우스로 배정받았고, 부산파티룸으로 머물면 좋다기에 잔뜩 기대했는데 그 기대에 완전히 부응했던 곳입니다. 외관과 실내 리모델링이 이루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 보였고, 모든 시설과 집기들이 깨끗했습니다.
4시부터 체크인이 가능했는데, 들어가자마자 훈훈하게 데워진 객실에 저희는 모두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부산 만덕 덴바스타 포레스트의 901호는 엄청난 규모를 자랑합니다. 길게 늘어선 욕조와 각 방과 거실마다 TV가 있습니다. 다이닝룸과 실내 노래방기계까지 마련된 방, PC가 무려 4대나 있어서 한번 들어오면 밖으로 나가고싶다는 생각은 싹 사라지는 정도입니다.
신난 조카는 따뜻한 물부터 틀고, 수영복을 입고 물에 몸을 담글 생각에 신났습니다. 저 또한 오랜만의 부산 호캉스로 숙소 선택이 탁월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여자들끼리 보내는 시간이라니!
부산호텔 마음에 쏙 들었던 첫번째 방을 소개합니다. 더블+퀸으로 구성된 넓은 객실에 통유리 사이로 바깥의 포레스트뷰가 고스란히 들어오는 부산호텔입니다.
족욕하는 공간은 물론, TV와 공기청정기까지 이 세상 쾌적함은 다 모아둔 공간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와! 채광이 정말 멋지지 않나요? 부산 덴바스타 호텔 리모델링이 정말 잘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따뜻한 물 받아놓고 족욕하면 너무 행복하겠죠? 여기서 저녁에서 보드게임하고 놀아도 좋고요. 겨울이라 바깥 뷰가 아쉽긴 하지만 봄, 여름, 가을에 창문너머로 보이는 초록빛이 정말 멋질 것 같습니다. 이어서 두번째 방까지 소개합니다.
퀸사이즈 침대가 2개가 들어가고도 여유가 남을 정도의 방 크기 입니다. 역시나 공기청정기, 그리고 가벽 뒤에는 PC 4대가 있습니다. 스타일러까지 있어서 옷을 쾌적하게 보관해둘 수 있었고, 화이트-골드의 화장실까지 바로 이어져있기에 6인 이상 머무르게 된다면 정말 여느 유명 리조트만큼 쾌적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부산 호텔 추천 호캉스하기 딱이잖아요!
부산 펜트하우스 호텔이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취사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심지어 모든 그릇과 접시가 새것이라 깨끗했습니다. 전자레인지, 냉장고, 와인오프너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환기는 조금 어려운 구조라 고기굽기는 안되겠지만 충분히 밀키트 등으로 멋진 요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파티룸 공간으로도 손색없습니다!
계절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뷰를 바라보면서 따뜻한물을 받아두고 첨벙첨벙, 물놀이 하는 시간이 너무 여유롭고 좋았습니다.
욕조가 얼마나 넓은지 물 받는데도 시간이 한참 걸렸지만, 곧 초등학생이 되는 조카는 세상 신나게 부산 호캉스를 즐겼습니다. 여기 너무 좋다며, 하루만 자고가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부산 가족끼리 가기좋은 호텔임이 보여드린 사진으로도 느껴지시죠?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부산파티룸 펜트하우스의 하이라이트, 다른 객실에는 없는 노래방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방음이 되어있고 최신 빔 프로젝트와 쇼파가 있습니다. 여기서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않고 춤추고, 노래할 수 있습니다.
노래가 나오면 미러볼이 돌아가면서 정말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준답니다. 신나게 물놀이 하고, 밥 기다리는 동안 막간을 이용해 노래 한곡씩 뽑으며 진짜 부산 호텔 호캉스를 제대로 즐겼습니다.
호텔 룸서비스도 부담없는 가격대
신나게 놀다보니 배가 슬슬 고파왔고, 저희는 호텔 룸서비스로 볶음밥 2개와 치킨을 주문하고, 배민을 통해서 족발을 주문했습니다.
와! 정말 푸짐한 한 상이 금방 차려졌고요. 호캉스에는 역시 아무것도 안해야 제맛이죠. 부산숙소에서 제대로 먹고, 노래부르고 물놀이하고- 게임하면서 하하호호 여자들끼리 신나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남편들, 보고있나? 다음엔 같이오자..
호텔 룸서비스가 엄청 고급스럽기보다는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맥주안주, 혹은 간식으로 먹기 좋은 음식들이 많았습니다. 가격이 부담없어 막 시키기 좋았고 덕분에 배부르게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부산숙소였는데, 아이가 있는 두 가족이 가도 좋고, 혹은 친구들과 연말 파티룸으로 빌려도 제격이다 싶었습니다. 부산 호텔 여러 룸 중, 펜트하우스 가격은 평일 비수기 40만원부터 시작하는 공간입니다.
부산 파티룸 막상 알아보면 생각보다 이렇게 규모가 큰 곳은 잘 없기에, 8인부터 10인까지 즐길 수 있는 부산 펜트하우스가 정말 좋았습니다. 연말 부산 여행 숙소 어디갈까 찾아보고 계시다면 가족, 커플, 친구들과 와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덕천 덴바스타 포레스트 추천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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