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주 주가 상관성, 왜 그러죠?

그린무드 2022. 2. 23.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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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유

우크라이나는 기름진 땅, 풍부한 지하자원, 유럽과 러시아, 아시아를 잇는 지리적 요건 때문에 역사적으로 주변 열강에 시달리던 국가입니다. 소련이 해체되면서 1991년, 독립을 했지만 친 러시아 정권이 집권해옴에 따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쟁보단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 2019년 젤렌스키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친서방 노선을 강화
  • 헌법에 나토가입을 명기하면서 러시아와 본격적으로 등지게 됨
  • 러시아는 국경을 맞댄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하는 것, 친서방은 안보 위협이라 봄

뭐, 나토에 가입할거라고?

나토는 미국이 주축이 되는 세력으로, 가입하게 되면 확실히 자유진영이 되는 것입니다. 미국과 그 우호국들의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되는 거죠. 나토는 러시아와 가까운 회원국에 군사력을 증강해왔는데, 여기에 우크라이나가 합세하면 러시아에서 가장 가까운 회원국이 되는 셈입니다. 이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그 신냉전이 그어진 이유라 볼 수 있습니다.

 

러시아는 나토가 동쪽으로 확장하는 것을 멈추고, 러시아 인근 국가들에 미사일 등 무기를 배치하지 말라고 요구했고, 러시아 안전보장 안을 미국 및 나토에 전달하고 협상을 할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그러나 지금 현재, 러시아가 돈바스의 친 러시아 지역에 러시아군을 투입함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였다는 것을 보도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우크라이나 전쟁이 이렇게 일어나게 될까요?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주

전쟁이 난다는 거, 저는 근래 상상을 해 본 적이 없는데요. 주식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1인으로서 우크라이나 전쟁뿐만 아니라 전쟁이 발발되면 전쟁과 주가 상관성에 대해 궁금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에 군 진입이 명령되었다는 소식에 석유, 가스, 사료 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러시아는 세계 5위 밀수출국이자 산유국입니다. 전쟁이 나면 석유, 천연가스, 곡물 수급에 차질이 생기므로 이들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우려가 투자심리에도 반영됩니다.

 

그런데 전쟁이 안 난다면, 반대로 반도체, IT 관련주를 더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요. 최근 실적도 실적이지만 작은 바람에도 촛불처럼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국내, 미국 시장이기에 외부적인 리스크가 어느 정도 해소된다면 주가는 자연스럽게 반등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나면? 우리나라 주가와의 상관성

어쨌든 전쟁 주가 조금만 생각을 해보면, 전쟁이 빠른 시간 내 이기면 군수업체들이 호황일 테고 천천히 이기면 이겨 좋지만 다가올 세금폭탄이 좀 부담스럽겠죠 (무기 산다고 구매한 비용들 충당) 그러다 전쟁에서 지면? 경제가 아무래도 휘청 할 것입니다. 당장 우리나라도 아니고, 지구 반대편의 전쟁인데 한국 증시가 털썩 인다는 게 좀 의아하긴 하죠. 최근에 한 달 동안 코스피지수는 5% 하락했습니다.

 

실제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뿐만 아니라 국제 분쟁 때마다 주가는 큰 하락폭이 있었습니다.

  • 아프가니스탄 전쟁 전, 코스피 -3.5% 하락
  • 9.11 테러 다음날 -12% 하락
  • 이라크 전쟁 발발 전 -10.5% 하락
  • 남오세티야 전쟁 직전 -5.6% 하락

전문가들은 한국 경제의 특성에 이유가 있다고 말합니다. 수출 위주의 산업으로 글로벌 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고, 해외 자본흐름에 취약하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외국인 자본이 들어오고, 빠져나갈 대 마다 코스피지수는 등락이 심하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는데요. 코로나 리스크, 그리고 이젠 전쟁리스크까지. 얼른 해소되어서 훨훨 나는 코스피를 보고 싶다는 저의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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