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성피부 가진 내가 정착한 헤라 블랙쿠션
환절기가 되면 어김없이 피부에 관심이 가게 됩니다. 피부가 좋아지려면 속부터 챙겨야되는데 이번엔 쿠션을 뭘 바꿔보면 좋을까 먼저 고민하게 됩니다. 민감하고 지성피부인 내 피부의 결점을 잘 커버해줄 지성 민감성 파운데이션으로 요즘 헤라블랙쿠션에 제대로 정착했습니다. 이건 여친선물로도 완전 추천입니다.
헤라블랙쿠션 가격 및 우수한 밀착력
헤라블랙쿠션 가격은 리필+본품 60,000원이 정가이고 저는 54,000원 정도에 시코르에서 구매했습니다. 간단하게 화장하는 편인 제게 헤라쿠션은 그 어느 쿠션보다 신세계입니다. 요즘 마크스에 잘 안묻어나는 쿠션파데 많이 광고하는데 사실 왠만하면 다 묻어나더라고요. 그런데 밀착력이 진짜 헤라블랙쿠션은 제가 얼굴에 유분도 많고 수분도 부족한 편인데 착- 달라붙어 있습니다. 실제로 다른 파데, 쿠션이랑 비교했을때 제일 안묻어나는 편이였어요.
색깔은 21C1을 로제바닐라를 선택했습니다. 약간 핑크베이스가 섞여있는데요, 겨울일 땐 왠지 23호를 그냥 쓰고 싶더니 봄이되자 너무 칙칙해보여서 21호 그리고 핑크베이스를 과감히 선택했습니다. 저는 보통 21호 웜톤, 그리고 노란끼가 있는 얼굴인데 적당히 화사해지는 색상이라 탁월한 선택이었단 생각이 듭니다.
지속력 좋은 쿠션, 지성피부 파운데이션 쿠션
화장하고 회사에가면 양치할 때 한번 고칠까말까 입니다. 거의 수정화장을 하지 않는 편인데, 뽀송함이 그나마 다른 쿠션파데에 비해 오랫동안 유지되는 편입니다. 모공에 끼이면서 무너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무너지는 편이라서 수정하기에도 용이한 편입니다. 아무튼 현재 일주일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단점을 거의 찾지 못한 헤라 블랙쿠션입니다.
평소 뭐 화장품 잘 쓰다가 조금만 컨디션 바뀌어도 얼굴에 뾰루지 올라오는 민감성피부 이시더라도 제 기준, 저도 그런 편인데 특별하게 더 피부에 여드름이 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지성피부가 사용해도 세미매트정도로 마무리 되기 때문에 들고다니면서 막 발라주기 좋은 것 같습니다. NARS 제품과 고민을 좀 하긴 했는데 헤라쿠션을 추천해준 시코르언니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함을 전합니다. 인생쿠션 찾았고 파운데이션은 더이상 안 써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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