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36주 태아 몸무게, 임신막달증상 알기

임신 36주 태아 몸무게, 크기

벌써 임신막달에 접어들었습니다. 34주 검진을 마지막으로 임신36주 정기검진을 다녀왔습니다. 2주가 느린 듯 쏜살같이 흘러 지나갔네요. 저는 배에 품은 아기가 32주 1.5kg 34주 1.8kg로 체중이 다소 적은 편에 속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그 사이에 엄청 많이 먹고 아기가 많이 자라있길 바랐습니다. 제 경우, 임신36주 태아몸무게는 2.1kg로 300g이 자라주었지만 아직까지 역아로 있어서 수술이 불가피하다고 하는데, 여러분의 아가는 뱃속에서 어떤가요? :)

• 임신36주에는 아기가 48cm~50cm 정도의 크기
• 태아의 몸무게는 2.5kg에서 3.4kg까지 커지며 몸에 살이 통통하게 오름
• 임신35주가 넘고, 몸무게가 2,500g을 넘고, 기능적으로 성숙한 상태일 때 성숙아에 해당
• 임신36주에 태어나는 아기는 미숙아로 분류, 그러나 자기 힘으로 호흡하고 체온도 조절할 수 있음

정기검진을 가게 되면 항상 배둘레, 머레둘리, 다리둘레를 초음파를 통해서 재보기도 하는데요. 이 때 정기검진에서 선생님께서는 "아기가 크네요, 아기가 작네요" 등의 이야기를 해주신답니다. 임신 36주에 저는 병원에서 태동검사도 진행했어요. 병원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막달검사나 내진을 하기도 한답니다. 이제 정말 임신 10개월차가 되었구나를 실감했답니다.

임신막달 증상알기

사실 임신막달이 다가오면서 몸에 대한 변화가 느껴지기도 하지만, 맘카페나 블로그 등 SNS를 보면서 다른 사람의 출산후기나 출산 전 증후군 등을 찾아보는 경우가 많답니다! 제가 그렇거든요. 갑자기 양수가 터지면 어떻게 하지? 이슬은 어떻게 비치게 되지? 이런것들이 초산이라서 그런지 다 궁금하고 낯설기만 합니다. 하지만 대표적으로 느끼는 임신막달증상 몇개를 간추려볼게요.

• 와이존 통증 : 치골통, 배가 나오다보니 와이존이 아플 수 있음.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리면서 나타나는 임신막달증상. 허리를 지압볼로 문질러주거나, 허벅지 안쪽을 수시로 쓰다듬어 주는 조치가 도움이 됨다.
• 잠이 쏟아짐 : 태아에게 전달되는 산소, 혈액공급, 영양을 주어야 하기 때문에 몸이 쉽게 피곤해지고 나른해진다. 다소 무력해지면서 잠이 쏟아지게 되는 현상은 임신막달의 대표적인 증상.
• 체온조절이 잘 되지 않음 : 호르몬때문, 몸살기가 느껴지는 산모들이 있음.
• 소변이 자주 마려움 : 자궁이 커지면서 몸속 장기들이 밀려나고 특히 방광이 압박받기 때문에 어느 쪽으로 누워도 편하지 않고, 새벽에 자주 깨는 경우가 잦아짐.
• 식욕이 왕성해짐 : 역시 호르몬의 변화로 달콤한 것들이 많이 당기는 증상.

분만방법도 고민해봐야 할 때

제 경우 실제로 36주이지만 34주 크기정도로 아기가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병원에 갈 때 마다 아기가 작다고 하고 그래서 성장지연이 걱정도 된답니다.

임신36주에 다다라서 아기가 주수보다 큰 경우에도 또 고민이 되시고 할텐데요, 자연분만을 할지 제왕절개 할지도 이 시기쯤은 거의 확정이 지어진답니다! 우리 무사히 아기 만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생각하고 임신막달증상들도 별 탈 없이 헤쳐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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