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맛집 추천 기장돈까스 카릿토 최강자

진심을 담아낸다는 일본식 수제 돈카츠

로컬이 추천하는 부산 기장 맛집입니다. 저도 다녀온 지 조금 됐는데,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지만 강한, 끊임없이 손님들이 찾는 기장 돈까스 맛집입니다. 기장에 여러 맛집들이 생기고 있지만, 규모가 크고 외식하기 좋은 곳이 대부분인데 동네에서 소소하지만 맛있게 튀겨내는 부산기장맛집 중 한 곳입니다.

 

부산 기장 맛집

 

지나가다가 몇 번 봤었는데 사람들이 항상 가득했습니다. 점심시간엔 끊임없는 배달 라이더님이 앞에서 대기하는 걸 보고 다음에 한번 가봐야겠다 싶었는데, 주말 오전에 방문했습니다. 11시 30분 오픈인데 사람들이 일찍 모이더라고요, 운 좋게 기다리지 않고 착석해서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매장 이름인 카릿토는 바삭거리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교리에 위치한 카릿토

 

기장 돈카츠 맛집 카릿토 메뉴를 살펴봅니다. 안심으로 만든 히레카츠 8,500원 등심 로스카츠는 8,000원, 오리지널 로스카츠 두꺼운 건 9,000원의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생선 카츠는 9,000원인데 저희는 2인에서 생선카츠 하나, 로스카츠 하나 주문했습니다. 미니 가락국수 세트를 선택하면 3,000원의 추가 요금이 있습니다만 정식은 돈가스와 생선가스가 반반이니 둘 다 먹고 싶으신 분이라면 선택을 추천드리겠습니다.

 

기장 카릿토 돈카츠 메뉴

 

여기는 애피타이저로 수프가 아닌 죽을 내어줍니다. 깔끔하게 입맛을 돋우는 게 기분이 좋아집니다.

 

점점 더 배가 고파지고, 사람들은 밖에 줄을 섰습니다. 기장 맛집이지만 로컬들이 훨씬 많이 오는 위치라 동네 주민들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습니다. 부산 시내에도 워낙 돈가스집이 많아서 종종 들르는 편인데 동네에서 인정하는 돈까스 맛집을 알게 돼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약 15분 뒤 바삭거려 보이는 돈가스가 나왔습니다. 야채 듬뿍! 아주 신선해서 합격입니다. 그리고 양도 생각보다 무척 많아서 밥이랑 먹다 보면 여성은 배가 많이 부를 정도입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바삭거리는 튀김옷, 깨끗하게 튀긴 느낌이 납니다.

 

바삭거리는 돈까스

 

일보식 수제 돈가스를 워낙 좋아하는 편인데 속까지 아주 잘 익었습니다. 역시 안심 돈가스는 부드럽고요, 기장 맛집으로 로컬이 추천합니다. 이 정도의 가격, 이 정도의 양, 이 정도의 퀄리티는 시내에서 만원은 훌쩍 넘을 것 같은데요! 깨를 갈아 올린 소스에 푹 찍어먹으니 곧 행복한 웃음이 절로 띄는 맛임에 틀림없습니다.

 

등심카츠의 속

 

그리고 생선가스, 무척 오랜만에 먹었는데 결이 살아있습니다. 기장 카릿토 돈가스는 달라도 다릅니다. 타르타르에 찍어먹는 생선가스는 일품이네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생선 살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저는 부산 기장 맛집 카릿토를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두 가지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정식 메뉴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맛있는 기장 로컬 맛집

 

오랜만에 로컬에서 맛있는 집을 알게 되니 자주 배달시켜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무엇보다 기장 돈까스 느끼함보다 바삭함, 그리고 신경을 많이 쓰신듯한 속재료로 기분 좋게 잘 먹었습니다. 8천 원이라는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았던, 배달이든 포장이든 다음에는 두꺼운 돈가스로 즐겨보고 싶네요! 기장 근처에 오셨다면, 위치는 조금 애매할 수 있으나 실패하지 않을 법한 부산 기장 맛집 추천 드려봅니다.

 

기장 근처 가볼만한 맛집은 함께 참고하면 더 맛있는 하루 보내실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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