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커피 버터크림라떼 halff 센텀하프커피 도넛까지 먹어보기

센텀 하프커피 오픈

2021년쯤 하프커피 고속터미널파미에스테이션, 성수동점이 생겨났고 한창 웨이팅을 해서 궁금했던 halff 커피를 드디어 먹어봤습니다. halff 성수점 매장은 가보진 않았지만 사진으로만 봐도 분위기의 무드가 느껴지더라고요. 제가 살고있는 부산 센텀신세계백화점 B2 리뉴얼을 하면서 하프커피 센텀점이 생겼기에 저도 일 보러 들렀다가 커피한잔 먹어보았습니다.

하프커피 메뉴

하프커피의 시그니처 메뉴는 버터크림라떼라고 합니다. 스카치의 느낌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느끼할 것 같지만 느끼하기보다 고소하고 달콤한 커피더라구요. 하프커피 시그니처인 이유가 있으니까 저도 halff커피 버터크림라떼를 주문했고 이왕 방문했다면 버터크림라떼는 꼭 드셔보세요. 시즈널 메뉴로는 헤이즐넛크림라떼가 있었습니다.

• 버터크림라떼 6,500원 (아이스만 가능) 라지사이즈 7,200원
• 바나나크림라떼 6,000원
• 헤이즐넛크림라떼 6,500원
• 아메리카노 5,200원
• 플랫화이트 5,600원 카페라떼 5,600원
• 오틀리라떼 6,000원
• 이외 차, 뱅쇼는 6천원 ~ 7천원 대
• 쿠키종류는 4천원대, 도넛은 3천원부터 4천원사이

생각보다 도넛과 쿠키 종류가 많았고 도넛이 은근히 저렴하더라고요. 크림이 빵빵하게 들어있는 소시지핫도그 모양인데, 토핑도 가득 올라가있고 맛있어보여서 가장 기본으로 보이는 하프커피도넛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처음보는 약과르뱅쿠키, 이게 베스트 메뉴라고해서 또 하나 주문을하고요. 버터크림라떼 한잔에 쿠키 하나, 도넛 하나 15,000원이면 하프커피 센텀 가격 괜찮네요.

하프커피 버터크림라떼 도넛 쿠키 맛보기

달달한 커피, 사실 버터크림라떼를 다른 카페에서도 먹어본 적이 있어서인지 크게 신선하게 다가오지는 않았습니다. 고소하고, 달달하며, 적당히 버터향이 느껴지는 그 조화는 다시 먹어도 맛있긴 하네요. 일반 사이즈이지만 가격대비 양이 적어서 라지사이즈로 시켜도 될 것 같아요. 얼음을 줄이고 커피양을 더 많이 줬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었답니다.

약과르뱅쿠키는 집에 와서 먹어보았는데 상당히 달더라고요. 아메리카노와 먹어야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입니다. 많은 후기들을 살펴봐도 정말 달다는 후기가 대부분이었는데, 단걸 좋아하는 저는 꽤 인상깊게 먹었답니다. 도넛의 맛은 남편이 노티드와 비교했을 때 노티드보다 조금 덜 달면서 빵 부분은 노티드가 더 쫄깃하다고 하더라구요.

크림의 양은 하프커피 도넛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생딸기, 피스타치오, 더블바닐라, 초코프레첼 등의 하프커피도넛 메뉴도 다음에 가면 도전해봐야겠네요! 약 2년 후에 부산에 착륙하게 된 하프커피이지만, 그 명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부산에도 얼른 블루보틀 역시 생겨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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