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대룡마을, 6월 부산 가볼만한 감성 마을 여행

기장 대룡마을에 가보셨나요?

감성적인 기장 가볼 만한 예술마을을 여행지로 소개합니다.

 

 

주말이면 부산 플리마켓이 열리는 이 곳, 감성적인 예술마을 대룡마을은 이전에도 가본 적이 있었어요.

기장에 사는 그린이는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이지만 각각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답니다.

 

부산 북동쪽에 위치한 기장군 장안읍 오리에 위치한 대룡마을은 예술가들이 한 데 모여 산다고 잘 알려져 있어요.

마을 주민들이 농사짓고 잘 살고 있는 농촌 마을이었는데, 지금은 작가나 예술인들이 하나둘 모이게 되었다죠.

2007년부터 시작된 좋은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에서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룡마을이랍니다.

 

감각적인 마을 표지판, 오리에는 이런 곳들이 있어요.

 

차를 몰고 오실땐 T맵에 기장 대룡마을이라고 검색하면 되고요,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갓길에 주차가 가능해요.

이리저리 들어갈 수 있는 골목길 근처에 차들이 줄지어 있어요. 보통 아트인 오리를 가장 많이 방문하시고, 무인카페, 식당인 공작 소면, 플리마켓을 열기도 하고 피자 만들기 체험활동도 진행한답니다. 꽤 볼거리가 쏠쏠한 감성공간이에요.

 

 

어쩜 표지판 하나부터 예술가들의 혼이 담겨있는건지, 뭔가 정감이 가는 듯 감각이 돋보이죠?

 

여러 생활 잡화들을 판매하는 주말 대룡마을 플리마켓

 

답답한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부산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해드리고픈 하나의 매력적인 공간이에요.

보통 주말에 부산 외곽으로 기장을 찾으시는데, 자연친화적인 플리마켓과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어서인지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이 참 많은 것 같았어요.

 

오랫동안 머무르진 않지만 잠시나마 플리마켓의 분위기를 스윽 훑어보았네요.

의류, 잡화, 식기류, 먹거리들까지 사고 싶은 것들이 대룡마을 플리마켓엔 정말 많았답니다.

 

기장 대룡마을 플리마켓, 자연친화적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시간을 나눌 수 있는 곳, 그 자체만으로도 부산 가볼 만한 곳으로 의미 있는 것 같아요.

미술체험도 꼼지락꼼지락 하는 아이들이 너묵 귀엽더라고요!

 

피자 만드는 아이들도 즐기고 있고, 선생님들도 친절해 보이셔서 다음에 사촌동생이랑 같이 피자 만들러 가자며 기장 대룡마을로 데리고 오고 싶더라고요. 평화롭게 시간을 보내도 좋을 감성공간이랍니다.

 

아트인오리 갤러리
기장 아트인오리 카페

사진 찍기에도 손색없는 아기자기한 소품이 있는 공간도 있었어요. 어? 이전에 왔을 때는 아트인 오리 공간이 무인카페로 진행되었는데 지금은 조금 바뀌고 있는 것 같아요. 전체적인 분위기가 무인카페였을 때 보다 좀 더 밝아지고, 다양한 소품들이 꽤 많이 들어온 것 같은데 이 날 구경은 못했지만 볼거리가 많으니 지나치지 말아 주세요.

 

 

마당 쪽에는 이곳저곳 사진을 찍을 곳들이 많았답니다. 커플들이 데이트하기도 좋아요. 지난번 왔을 때는 비가 왔어서 창고 안 실내 안에 있는 빈티지한 예술 작품들을 보고 감탄하곤 했었는데, 방문한 날은 창고가 문이 닫혀 있었어요.

 

바깥에도 이렇게 널브러져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또 멋지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답니다.

어디서 이렇게 다 톤을 맞춰 가져오시는지? 만드시는 건지? 역시 예술가들이 모여사는 부산 가볼 만한 곳은 뭔가 달라요!

 

이 동네엔 새침한 고양이들이 많더라구요

 

이렇게 플리마켓과 마을 구석구석 살펴보고 나니 시간이 훌쩍 지나갔어요. 주차는 먼 곳에 하고 와서 대룡마을을 한 바퀴 둘러보면서 어떤 숨겨진 장소가 있는지도 구경했답니다. 프랑스풍의 소품을 판매하고 있는 공간도 있고, 잘 찾아보면 마을 내에 눈에 띄는 조형물들이 많이 있어서 색다른 재미가 있는 감성적인 마을 구경 끝!

 

너무 더워지기 전 6월, 부산 어디 가볼 만한 곳 없나 고민하고 계신다면 기장 대룡마을로 여행 떠나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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