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다보면 여러가지 바이러스에 혹여나 노출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게 됩니다. 영유아에게 설사, 구토를 일으키고 전염성 또한 강한 로타바이스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쉽게 감염되어 집으로 오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여태까지는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이 선택예방접종 항목임과 더불어 접종 가격도 비쌌기때문에 부모들은 가격이 부담스러워 로타바이러스 접종을 생략했었는데요.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
영유아들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2023년 3월 6일부터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무료로 시행합니다. 로타바이러스는 급성위장관염을 일컫고 감염성 설사질환의 증상을 나타냅니다. 11월부터 3월까지, 겨울철에서 봄까지 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이며 오염된 물, 대변, 신체접촉, 구강, 호흡기 등으로 전염되기 쉽습니다. 로타바이러스 증상은 발열, 설사, 구토 등이 약 일주일간 진행됩니다.
- 국내에서 허가된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백신은 로타릭스(2회), 로타텍(3회) 두 종류임
- 생후 2개월~6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두 종류 중 하나를 선택해서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하면 됩니다.
- 생후 15주가 되기전에 1회, 생후 8개월이 되기 전에 마지막 접종을 완료할것을 권고합니다.
- 1회에 그치지 않고 최소 2회, 3회 접종을 마쳐야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효과가 두드러집니다.
- 1차에 맞았던 접종 종류를 그대로 유지해야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다른 백신과 접종일정이 비슷할지라도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따라서 폐렴이나 B형간염, IPV 등 다른 예방접종을 맞으러 갈 예정이라면 이왕이면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도 같은날 하는것이 낫습니다. 2023년 3월 6일 이전 미리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했다면 소급적용이 되지 않아 추후 청구할수 없음을 유의해주세요.
지자체에 미리 로타바이러스 접종여부 확인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서 로타바이러스 무료접종 혜택을 시행하는데 살고있는 지역의 지자체가 예방접종을 시행하지 않을 수 있기에 방문 전 전화확인이 필요합니다. 또한 영유아가 기형증세나 평소 아픈곳이 있다면 의사선생님과 반드시 상의 후에 예방접종을 해야할 것입니다.
안전수칙을 따르면서 예방접종을 받았다 할지라도 건강상태, 컨디션에 따라서 접종맞은 날 발열이나 설사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완화가 되지만 어린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접종맞은 날에는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아직 날이 완전히 따뜻해진 것은 아니니, 로타바이러스 증상을 예방하려면 음식은 완전히 익혀서 먹는 습관을 가지고, 영유아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을 들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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