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케이블카 요금 이용시간 여수여행 밤바다 느끼자

여수여행 여수케이블카 타보기

작년 이맘때쯤 남편이랑 함께 여수에 1박2일로 놀러갔었답니다. 부산에서 여수는 약 3시간정도 걸리는 여정이었지만, 여수에 도착하니 장거리여행의 피곤함은 싹 씻겨나가더라고요. 여수밤바다 볼 생각에 설렜던 것도 잠시, 낮에 보는 여수를 더욱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기려면 여수케이블카 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수케이블카는 우리나라 첫 해상케이블카로서의 상징도 있답니다. 여수돌산, 자산공원을 잇는 1.5km의 여수케이블카는 총 50대가 운영이 되고 있고, 자산탑승장-돌산탑승장을 통행하며 잇는답니다. 탑승장 입구에는 주차도 가능합니다.

여수케이블카 요금 및 운영시간

 

• 여수케이블카 운영시간 : 오전 9시 30분~오후 9시 30분
• 일반캐빈(6인승) - 대인 15,000원 소인 11,000원 (편도 대인 12,000원 소인 8,000원)
• 크리스탈캐빈(8인승) - 왕복 22,000원 소인 17,000원 (편도 대인 17,000원 소인 12,000원)
• 케이블카 이외에도 케이블카+판타지뉴월드 패키지도 있으며, 여수시민은 각 요금의 4천원씩 할인이 됩니다.
• 네이버로도 예약이 가능하지만 당일 탑승은 불가능한 대신 1,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음을 참고하세요.
• 반려동물 탑승불가입니다.

부산에 있는 송도케이블카와 어느정도 비슷하더라고요. 발 아래 바다풍경을 고스란히 느끼고 싶다면 크리스탈캐빈을 준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여수케이블카 타는 시간은 바로 해질녘인데요, 해가 지면서 여수밤바다 노래를 흥얼거리며 보는 여수의 풍경은 정말 멋지다고 합니다! 주말이라면 웨이팅을 조금 할 수도 있습니다.

여수케이블카 주차

 

여수 여행을 갔었지만 왜 여수케이블카 탈 생각은 못했었는지.. 아마 제가 부산 사람이라 비슷한 케이블카가 많아서 그랬던 것 같아요. 하지만 여수케이블카를 직접 타지 않아도, 밤에 포장마차 근처에서 맛있는 삼합을 먹으면서 케이블카가 오가는 것도 충분히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답니다.

여수케이블카 주차장은 마련이 잘 되어있어서 널찍한데 1시간 무료이고 이후 10분당 200원씩, 1일 최대 5천원 요금이 부과된다고 합니다. 주차해놓고 충분히 여수여행 즐기기도 충분하겠죠?

기상상황따라 여수케이블카 운영시간이 달라지긴 하지만, 이제 겨울도 지나가고 따스한 봄이 왔으니 여수여행 다시한번 더 간다면 여수케이블카도 타보고 싶어요.

 

케이블카 위에서 돌산대교, 거북선대교, 장군도, 해양공원을 내려다보면서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인생샷도 남겨보고 싶네요. 저는 여수에서 특별한 짚라인 경험도 했었는데요, 온 몸으로 바람을 맞으며 내려오는 경험도 차근차근 소개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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