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아지면 유모차 세탁 미리 할 때
기온이 올라가는 봄철에는 가족 나들이 및 어린이집·유치원에서의 야외 활동이 증가하고,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며 각종 질병 발생 위험도 높아지기 때문에 아이들과의 외출 시 주로 사용하는 유아 용품에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유모차나 카시트는 장시간 아이의 몸을 보호하며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제품인 만큼 자주 세탁하여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모차 및 카시트 세탁 전 주기적인 점검 및 관리가 중요
유모차는 아이가 오랜 시간 머무는 이동 수단인 만큼 주기적인 위생 점검을 통해 꼼꼼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특히 유모차는 주로 외출 시 사용하는 용품으로 유해한 환경에 노출이 잦아 세균 번식, 이물질 오염 등으로 인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유모차 못지않게 아이의 피부에 장시간 닿는 제품인 만큼 올바르게 세척하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카시트는 밀폐된 차량 내부에 부착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카시트 커버만 별도로 분리하여 세탁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유모차 셀프세탁 가능할까
유모차의 경우, 칫솔과 세제를 이용해 오염 부위를 부드럽게 문지른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건조하면 되는 것으로 말하지만 이는 부분적으로 오염을 제거하는 방법이지 전체적으로 깨끗하게 빨래 되었다는 느낌을 받기는 어렵습니다.
천연 재료를 이용해 세균, 벌레가 득실거리는 유모차를 세척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얼룩에 따라 모든 세척 방법을 달리하는 생활의 달인의 팁을 잠시 엿보니, 첫 번째 비법은 옥수수였습니다.
볶은 찰옥수수 우린 물을 완전히 식힌 후 사과에 넣고 6시간 정도를 재워주면 커피 같은 산성 음료를 지워주는 세제가 완성된다고 합니다.
이어 사과로 유모차를 문지르면, 사과의 산으로 유모차를 세척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오렌지 껍질과 식초가 만나 살균 효능이 발휘되어 유모차 세탁을 용이하게 도왔고, 우유 얼룩과 묵은 때가 산 성분에 의해 완전히 제거되는 것도 방송에서 보여주었습니다.
조금 더 부지런하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세정제보다 효과적으로 지울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보세요.
유모차 세탁 비용 및 셀프세탁 과정
유모차를 세탁해주는 업체들이 따로 있다고 합니다. 가격은 5~6만원 정도이며 오래된 유모차 제품일수록 더욱 금액이 비싸진다고 합니다.
가장 많이 쓰시는 스토케를 기준으로 유모차 셀프방법 하는 방법을 기재하니 참고하세요.
- 시트 패브릭 하나하나 전부 분리하기
- 유모차 뼈대를 베이킹소다로 세척 후 물로 한번 세척
- 햇빛 좋을 때 밖에서 외부 건조하기 (몇일 동안)
미지근한 물에 담그고 울샴푸를 풀고, 시트를 조물조물 하다보면 주무를 때 마다 오염된 물이 나오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패브릭으로 된 시트는 중성세제 세척 후 물을 여러 번 받아서 깔끔하게 세척해주시고 유모차 뼈대도 물로 닦은 후 전부 마른수건으로 잘 닦아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뽀송하게 잘~ 말랐다 싶을 때 조립을 해 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분해한 유모차 및 카시트를 다시 조립해주시면 됩니다.
분해하는 것 보다 조립하는게 더 힘들 수 있기 때문에 사진을 찍어가며 분해하고, 다시 순서에 맞춰서 조립하셔야 합니다.
못, 부속품 등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따로 통에 넣어 보관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덩치가 큰 유모차 세탁이 어려울거라 생각하실 수 있지만 하나씩 하다보면 그리 어렵지 않게 유모차세탁을 할 수 있답니다.
유모차세탁 전문업체에 맡기는 것도 좋지만 비용 살짝 아끼고 집에서도 깨끗하게 빨아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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