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퇴사 실업급여 조건, 2022년 실업급여 바뀐 점

자진퇴사 실업급여 받을 수 있어요

일을 하다보면 이런저런 일이 있겠지만 자의로 직장을 그만두는 경우도 있고 타의로 그만두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경영악화나 회사의 피치못할 사정으로 인해서 퇴사를 권유하거나 계약기간이 만료되거나 하는 경우에는 실업급여 조건이 된다는 건 다들 알고 계실텐데요. 자진퇴사는 흔히 퇴직금을 받고, 실업급여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저도 알고 있었는데 2022년 실업급여 조건이 바뀌면서 자진퇴사 실업급여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실업급여란? 실업급여 수급 조건

실업급여란 실업자의 생계보장을 지원하며,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부득이하게 실직자가 된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이에 살펴봐야 하는 실업급여 조건은 이직 및 퇴직 전 18개월 간 고용보험 가입기간이 180일 이상인지 (유급인정기간이 180일 이상인지가 중요함) 근로의사와 능력이 있음에도 취업하지 못한 상태인지, 비자발적으로 퇴사한 경우인지를 스스로 셀프체크 해봐야 할 것입니다.

 

실업급여 신청은 회사 그만둔 다음 날 부터 12개월 이내 신청해야 합니다. 중간에 재취업을 하거나, 퇴직 후 1년이 경과되면 지급받을 수 있는 급여일수가 남아있더라도 자격이 소멸됩니다. 또한, 실업급여를 신청하면 적극적인 재취업 노력도 해야합니다. 최소한의 면접, 이력서 낸 것들을 증빙해야 2022년 실업급여 제도가 악용되지 않고 정말로 받아야 될 분들이 받으실 수 있으니까요.

자진퇴사 실업급여 조건

그렇다면 자진퇴사를 하는데 실업급여를 지급한다는건 조금 의아하죠? 자발적 퇴사자의 실업급여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 1년 이내 2개월 이상 임금체불 및 최저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경우
• 1년 이내 2개월 이상 주당 52시간 초과근무 한 경우
•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성폭력 등 성적 괴롭힘을 당한 경우
• 사업자 이전, 전근 등으로 출퇴근이 왕복 3시간이 넘어 통근이 어려운 경우
• 부모, 동거 친족의 질병 및 부상으로 30일이상 본인이 간호해야 하는 기간에 기업 사정상 휴가나 휴직이 허용되지 않아 이직한 경우
• 임신, 출산, 만 8세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의 육아로 업무를 수행하기 어려운 경우지만 사업주가 휴가나 휴직을 허용하지 않아서 이직한 경우
• 질병으로 인해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곤란하나 업무의 전환이나 휴직이 허용되지 않는 경우

이 외에도 정년퇴직이나 계약기간 만료가 되어 실업급여를 수령하는 것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조건들을 살펴보니 자진퇴사 실업급여가 지급되는 2022 실업급여 제도의 경우 나의 잘못이 아닌 불가피하게 일을 하기 어려워졌음에도 불구하고 회사에서 인도적 배려를 지원해주지 않았을 때 자진퇴사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회사에서는 재계약하자고 했으나, 본인이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종료하면 실업급여는 받을 수 없습니다. 계약만료로 인한 퇴사는 똑같은거 아니냐 할 수 있으시지만, 본인이 퇴사하는 경우로 해석이 되기 때문에 실업급여가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실업급여 지급액

실업급여 지급 금액은 이직 전에 직장에서 받았던 평균 임금의 60%를 지급받습니다. 일 상한액은 66,000원 하한액은 60,120원으로 정해져있어서 통상적으로 150만원에서 180만원의 실업급여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위와 같은 자진퇴사를 하더라도 실업급여 신청사유에 해당된다면 당연히 신청하는것이 좋겠죠?

 

대개들 일자리를 잃기만 하면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오해하기도 하는 실업급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갑작스러운 실직으로 인한 재취업활동 기간에 실업 급여를 받음으로 인해 생계 불안을 극복하는 것이 실업급여의 목적입니다. 2022년 실업급여는 자진퇴사의 경우도 가능해 졌으니 조건들을 세세하게 확인 하고 신청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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